칠레 테무코에서 지난 15일 태어난 신생아 뱃속에서 또 다른 태아가 발견됐습니다.
담당 의사들은 신생아 뱃속에서 태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 현재 신생아는 건강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쌍둥이 태아가 함께 자라다가 바깥쪽 태아만 완전히 성장을 하고 안쪽 태아는 팔과 다리, 척추가 생기다가 성장을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쌍둥이 태아 가운데 한 쪽이 성장을 멈춘 경우는 신생아 50만 명 가운데 1명 꼴로 발생하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90건이 보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