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이미지의 아가씨 요가강습에서 만나다..

QuikeR 작성일 06.11.29 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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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전쯤인가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에 연락이 되어 만나러 나갔다가 단짝이던 배모군을



만났습니다. 그 배모군은 학창시절부터 헬스를 열심히 해서 대회에서도 입상을 하곤 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후 다니던 헬스장에서 스카웃까지 당해 이제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답니다.



그넘 체격은 몸에 근육이 많아 못할꺼 같지만 헬스장에 딸려있는 요가반을 곁눈질로 배워



지금은 어울리지않게 제법 요가다운 요가를 한답니다.



가끔은 요가 강사가 쉬는 날이면 강사를 대신하여 직접 요가 시범도 보이고 수업까지 한다더군요



그래서 그넘이 요가하는 모습이 재미날꺼 같기도 하고 나도 이참에 운동도 좀하자 하는 생각으로



친구가 일하는 그 헬스장도 끊고 친구가 강습하는 날이면 요가도 덤으로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유쾌하지도 않았습니다. 아파트 단지라 그런지 젊은 아가씨는 없고 헬스장에는



아저씨만, 요가강습엔 아주머니들만 북적거려 젊은 피가 긇어오르는 나로서는 특별한 재미없이



운동만 할수있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2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아주 세련된 아가씨가 우리 헬스장에도 들어왔습니다.



불행이 헬스는 하지않고 요가를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가강사가 쉬는 날이 기다려 지기 까지



하더군요.



그러기를 몇일 요가강사가 쉬는 날이 되었고 친구가 강습하는 날이 었습니다.



마침 그날 따라 그 아가씨가 늦게 오는 것아니겠습니다. 우리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눈을 감고 앉아있는데 아가씨가 드디어 왔습니다. 친구는 짜기라도 한듯 그녀와 절 한팀으로 짜주었습니다.



우리는 두리서 팀으로 할수 있는동작을 했고 (그래봐야 사실 별다른 포즈는 없지만) 그동작은



무릅을 꿇은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쭈욱뻣어 등을 눌러주는 아주 기초적인 동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았습니다. *하게 러닝머신만 뛰고 가는 것보다는 훨씬 재미났으니까요....



내가 한번하고 반대로 그녀가 무릅을 굻고 내가 등을 누르는 차례가 왔는데...막상 누를려니



뭐... 첨보는 아가씨의 등을 누른다는게 사실 쫌 뭐하기도 해서 망설였죠.. 그랬더니 친구넘이



장난이었는지 세게 꾸욱누르라고 큰소리로 얘길하더군요... 그녀도 그러라고 숙이고 있는 듯했고



해서 나도 모르겠다 싶어서 세게 꾸욱눌렀어요...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세게 누른탓일까... 그녀의 배가 세게 눌러지는 순간.... 그녀가 뿌우웅 하며 방귀를 뀌지않겠습니까????



그것도 요가교실을 울릴정도로 큰소리로... 한동안 침묵이 흘렀습니다. 시간이 멎은 듣하더군요



옆에 아주머니도 친구도 나도 아무도 꼼작할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멈추었고 .. 그러기를 30초



지났을까 그녀는 아무렇치도 않게 일어나더니 조용히 일어서서 밖으로 나가더군요....



그날 그사건 그이후 다시는 그녀를 보지못했습니다. 지금 그녀가 이글을 본다면



너무세게 눌러 미안하다고 전해주고 싶군요... 죄송합니다. 본의는 아니었습니다.



요즘도 가금 헬스장에 친구가 요가 강습을 할때면 그녀가 보고 싶군요....



돌아와 베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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