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웃기네.ㅎㅎㅎㅎ 넘 웃겨요~~~~~

서운희 작성일 07.01.01 15:57:50
댓글 2조회 3,644추천 1
1편
제목 : 나 *되버렸다.
진짜 완존 *되버렸다.
어제 회식을 했다.
평소 나 좋다고 쫒아다니는 다른팀 아가씨가 있다.
생긴건 완전 개돼지하마코끼리늑대 같이 생겼다.
몸매는 60대 할아버지 같다.
다같이 모여 파도타며 낄끼대며 술을 먹었다.
기억이 안난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개돼지하마코끼리늑대 년이 옆에 벌거벗고 누워있었다.
토나왔다.
.......................처녀였다........................
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횽들 나어떻해??????
살려줘 진짜 나 어떻해??/

2편
제목 : 그제 개돼지코끼리늑대 같은 처녀와 ㅂㄱㅂㄱ한 사람이오
본래 평상시에 개돼지코끼리늑대는 우리부서에 자주 놀러온다.
하지만 어제는 안놀러왔다.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냥 쌩까고 모른척 지나가자라고 생각했다.
퇴근전 문자가 왔다.
"오빠 저녁 같이 먹자"
하하 * 오빠랜다.
만나서 실수였다고 미안하다고 무릎찍기 맞을 각오를 했다.
만났다.
밥먹었다.
......................
사귀기로 했다.
민덯ㅍㅁ;ㅣ쟈덜;미노딯퍄모딜먀젇ㄴ;ㅐㅑ럼ㅈ;ㅑㄷ널
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횽들 나 어떻해???
이대로 사귀어야야해????? 정말 어떻해????? 못말하겠어 실수였다고!!!!!
ㅁ지다럽;ㅁ지ㅑㄷ러;ㅁ잳너;ㅎ림저덞ㅈ;ㅐㅑ덜
안녕하세요 개돼지코끼리늑대 남자친구입니다. 허허 이래야해?????
살려줘 ㅜ.ㅜ

3편
제목 : 안녕하세요? 개돼지코끼리늑대 남친입니다. ^^
퇴근후 뜨거운물로 몸을 지졌다.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갈비찜에서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서 허기를 채웠다.
냉장고에서 설얼은 맥주하나를 꺼내 tv앞에 앉았다.
전화가 왔다.
'오빠네 집쪽인데 구경가도 돼?'
쉽할 이거 완죤 계획적이다.
난 이상하게도 남들 부탁을 딱 잘라 거절 못하겠다.
와선 왔다리갔다리 지랄 하더니 덥다고 샤워를 했다.
진짜 또라이라 생각했다. 선뜻 남자집에서 샤워를 하다니....
누가 그랬다. 샤워하고 나온 여자는 다 이뻐보인다고....
* 조낸 빨리 야동키고 딸딸이 쳤다.
샤워하고 파마머리 적셔진 체 개돼지코끼리늑대가 나왔다.
......................
람보의 모습이었다.
옆에 앉더니 내 맥주를 마셨다.
'어머 오빠 핸폰 너무 예쁘다' 하면서 내 핸폰을 봤다.
'하하 개돼지코끼리늑대가 누구야? 호호호'
통화목록을 본듯 했다.
등줄기에 땀이 흘렀다.
'뭐야 오빠.....'
옷을 마저 챙겨입더니 나갔다.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
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어떻해 횽????
얘 상처받고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는거 아냐???
이상황 어케해야해???? 살려줘 ㅜ.ㅜ

4편
제목 : 길거리응원 vs 나이트 어떤게 여자 잘 꼬일까?
개돼지코끼리늑대 땜에 기분도 *구립니다.
올만에 보스나 가서 챱샬봊히들 꼬득여 볼까 하다가도
길거리 응원이 땡기기도 합니다.
근데 내 인생 최대의 불행이 2002년 월드컵때 군대에 있었던 것이랍니다.
횽들은 축구 어디서 볼것이랍니까 내가 시청 광화문 이런
거리 응원 안나가봤습니다. 토고전때는 그냥 회사앞 호프집에서 봤습니다..
나가서 여자 꼬실 확률은 높은편입니까? 아니면 그냥 나이트가서 여차여차
꼬셔 나와 같이 축구보며 서로 불알 깨물어주며 놀 확률이 높은편입니까?
실제로 길거리 응원 나가 챱샬봊히들 꼬셔서 ㅂㄱㅂㄱ한 분 계십니까??
조언부탁드립니다.

5편
제목 : 퇴근하십시요 여러분
오늘 하루도 업무/디씨 병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주말이니 모두 퇴근하시고 각자의 유흥으로
활기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나는 거리응원 나가서 하나 해볼 생각입니다.
성공하면 살짝 사진 올려드리죠
후후후후후
하나 엮어서 할생각하니 벌써부터 불알까지 습니다.
그럼 이만

6편
제목 : 피곤합니다.
피곤합니다.
금욜날 거리응원 나가서는 소심하게 여자애들한테 말도 못걸어보고 축구만 보고 왔습니다.
저같은 소심 스타일은 그냥 나이트 갈걸 그랬습니다.
할일도 없어서 미리 일욜날 아침에 회사로 내?督윱求? 회사가 지방에 위치해있습니다.
아 지금 쓰면서 윗 대목 '할일도 없어서'에서 가슴이 아파옵니다.
잠깐 눈물 좀 닦겠습니다.
미리 내?暠?빈둥거리다 친한 대리님이랑 밥한끼 하는데 아는 동생분을 부르더군요
엘?늄윱求? 좀 사나워보이니 다크엘프정도.....
무용과 졸업하고 서울에서 유치원 선생하고 있답니다. 무용과 유치원이 뭔가 안맞았지만
상관없었습니다. 엘프가 요번주 토욜날 우리 대리한테 아는 언니분 소개시켜주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엘프가 화장실 간사이 대리한테 나도좀 데려가서 엘프 소개해달라 했습니다.
결국 요번주 토욜날 2:2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술한잔 먹고 헤어지고 엘프는 서울 올라가고.........
참 엘프 나이 23(빠른83) , 키는 보통, 몸매 에휴좋아, 얼굴 약간 사납게 생겼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들어가 컴퓨터를 켰습니다.
프루나를 켰습니다.
"무용"을 검색하고 몇개 다운 받았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자꾸 술이 땡겨 맥주를 더 마셨습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개돼지코끼리늑대였습니다.
왜 연락도 안하냐고 하길레 너가 통화목록보고 화난거 같아 못했다고 했습니다.
침묵이 몇초간 흐른뒤...... "오빠 할말있어 잠깐 만나 지금 오빠집으로 갈께"
"뭐 이 또라이야!!!! 넌 여자애가 밤에 막 남자집가고 그래????? 글고 잠깐 만나는데 왜 내방으로 와??
미쳤냐?? 와서 샤워하고 람보로 변신하게?? 그냥 집에서 쳐자!!!!!!!"
........................라고 생각하며 "집은 좀 그렇고 xxx에서 만나자"라고 말했습니다.
미리 내?都募째?괜히 말했습니다. 전 정말 이런상황은 거절 못하는게 안습입니다.
여자가 쌔게 나오면 이상하게 소심해집니다.
만났습니다.
좀 걷자고 하더군요 걸었습니다. 잠깐 만나자더니 1시간동안 걸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몹쓸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돼지코기리늑대가 1시간동안 저한테 설교한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1. 왜 전화해서 화를 풀어주지 않았냐
2. 오빠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는 상관없다.
3. 배고프다
개돼지코기리늑대는 자존심도 없는 듯 하였습니다.
제가 백번 잘못한거지만 자기 남자친구 핸펀에 자신이 개돼지코끼리늑대라고 저장되어 있는데
상관없다는 건 정말........ 오히려 무섭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우선 저를 잡고보겠단 마음
같습니다.
근데 문제가 요번주 토욜날 저랑 데이트하러 서울올라오겠다고 하더군요
전 펄쩍점프하며 제사라서 못만나다고 했더니
"오전에 만나서 제사전에 들어가면 되잖아~ 엑스맨 보자~"
라며 팔짱을 끼고 쇼를 하더군요
헤어지고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들어왔습니다.
다운 완료된 걸 보며 어떤 개돼지코끼리늑대에게 어떤 거짓말을 칠지 고민했습니다.
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횽들 어떻해??
어떤 거짓말을해야해????? 살려줘ㅜ.ㅜ

7편
제목 : 한가합니다.
퇴근시간 별로 안남았다.
음 한가하다. 어제 달콤한인생을 아프리카방송으로 봤는데 재밌었다.
밑에 글중에서 누나 꼬시기 그런 글이 있었다
그 글을 보며 6년전의 일이 생각이 났다.
그땐 씨투조이라는 화상채팅이 유행했었다.
나는 저녁이 되면 츄리닝에 슬리퍼에 머리 꽃단장하고 윗도리만 예쁜걸 입고 피씨방으로
가서 씨투조이 화상채팅을 했다.
씨투조이로 만나서 ㅂㄱㅂㄱ 한 일이 정말 많았다.
여자친구한테 씨투조이 하는거 걸려서 단속받으며 집에 감금당했을즈음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술먹자고 그랬다. 여자친구한테 잔다그러고 나갔다.
갔더니 친구2놈이 천사2명과 앉아있었다. 24살여자애를 씨투조이로 꼬셔서 여자는 아는 언니
데?째키?내친구 둘이 같이 만나서 벌써 쌍쌍커플된거라고 그랬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친구가 미웠다. 24살여자애는 그렇다치고 그 아는 언니는 정말 아름다웠다.
이놈들이 나한테 자랑할려고 2번째 만남에서 궂이 나를 부른것 같았다.
얼씨구 넷이서 그 담주에 콘도 놀러간다고 그랬다. 눈물의 술을 먹고 집에왔다.
자다가 벽치고 일어나고 그랬다. 밥도 못먹고 시름시름 앓았다.
그러다가 그 친구놈한테 전화가 왔다. 콘도로 놀러오랜다.
세상에 있는욕 없는욕 민망한 욕 다했다.
갑자기 천사언니가 전화를 받았다. "챱샬아 내가 아는 동생도 부를테니 와라 응? 놀자~빨리와~"
엄마차 훔쳐서 떠났다.
존나 밟았다.
도착했다.
아는 동생도 와있었다.
김치먹고 그년 인중에 침뱉고 싶었다.
그냥 망가지기로 했다.
다함께 존나 술먹었다.
아 생각해보니 나이를 말 안했다.
천사언니-26 동생천사들-24 우리들-24..... 우린 나이를 거짓말하였다.
왕게임을 하였다.
정말 심하게 하였다. 이제까지 그렇게 능욕적이고 굴욕적으로 한 적이 없었다.
똥꾸멍 보여주기, 자세23가지, 고추털보지털 먹기, 겨드랑이 빨기........
난 똥꾸멍 20번은 보여준거 같다.
치욕적이었다.
그땐 술취한 상태라 게임을 한거지만 나중에 술깨고 생각해보니
어떻게 그러고 놀았을까 싶었다.
너무 길게 썼다.
15분 걸렸다.
나중일은 담에 쓰겠다.
아이스티 복숭아에 담배피러 가야겠다.

8편
제목 : 그냥 넔두리 입니다.
퇴근도 안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요 며칠 바빠서 자위행위 할 시간도 없습니다.
저는 순수하게 자위행위 할 때의 오르가즘과 여자와 할때의 오르가즘을 비교해본다면
자위행위에 손을 듭니다.
여자랑 하는건 섹스를 하면서 옵션으로 가슴이나 온몸 구석구석 만지면서
키스나 깨물기 등을 하며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직 오르가즘만을
평가한면 자위행위가 더 기분 좋은것 같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듯이 우리모두 섞어가며 합시다.
오늘은 자위행위 내일은 섹스 모레는 휴식.
저같은 경우는 같은여자랑 몇번 하고 나면 쉽게 질리는 편입니다.
섹스를 마음으로 하는게 아니라 몸으로만 느낄려고 그런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몇번 한 여자랑은...,음 여자친구란 표현이 더 맞겠군요, 그 후에는 자주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다른여자를 찾거나 자위행위를 합니다.
그래서 저한텐 밝히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정말 곤란해하곤 합니다.
만날때마다 그 여자가 하자는 식으로 유도하면 오히려 더 하기싫고,
섹스하게 되더라도 짜증을 부리며 섹스를 합니다. 물론 속으로 짜증냅니다. 소심한거 아시죠?
.....................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다름이 아니오라
개돼지코끼리늑대가 자꾸 밤마다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는척하고, 전화안받고 하면서 피했지만 무섭습니다.
아무래도 개돼지코끼리는 섹스를 좋아하는 스타일일 확률이 높은 듯 합니다.
회사에서 마주칠때마다 인사하고 돌아서며 뒷모습을 보면 ....... 그런여성 스타일 아십니까?
뚱뚱하다기보다 골격이 커서 덩치 있는 스타일.....그런 체형입니다. 물론 얼굴 네모^^
제가 아무리 취했다지만 어떻게 했는지 참 미슷훼리 합니다.
이번주 토욜날 엘프 소개땜에 개돼지코기리와의 약속을 일요일로 미뤘습니다.
엘프소개........
프루나 켜고 이번엔 유치원 검색한뒤 몇개 다운받고 있습니다.
마저 일하고 퇴근해야겠습니다.
9편
제목 : 그랬습니다. 소주는 맥주와 섞어먹기 위해 있는거였습니다.
어제 9시에 퇴근했습니다.
갑자기 외로움이 소스라쳐 맥주나 집에 사갈까 생각중에,
전에 연락처 받아놓았던 여자분 생각이 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회사 소송건 땜에 법원에 자주 가는데, 법원민원실에 위치한
제일은행 아가씨한테 연락처를 받아놓았었습니다.
'아~ 안녕하세요 정말 전화하셨네요? 호호 운동 끝나고 집에 가는 중이에요'
'아 별거 아니고 요즘 요가 배우거든요'
'맥주요? 호호 살찌는데.....안피곤하세요? 네 그럼 맥주한잔 해요'
케이준샐러드와 소세지 그리고 맥주 650cc 2개를 시켰습니다.
모자쓴 모습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나이는 23, 계약직이였습니다.
얼굴은 이쁘장하고 몸매는 그냥그렇고 성격은 지금 파악중입니다.
"오빠는 무슨일하세요? 아 오빠라기 좀 그렇나? ㅋ 몇살이시죠?"
"아 그렇구나 ...... 여기에 친구없겠네요? 외롭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소주한병을 시켜 소맥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는 안먹는다고 하더니 나중엔 먹었습니다.
왠만큼 마셨더니 여자분은 확실히 취기가 도는 것 같았습니다.
전 내일이 걱정되어 그만 마시고 싶었지만 여자분은 좍좍 먹었습니다.
그대로 계속 먹인뒤에 데려가서 여자분을 개통시킬까 했지만........
확실한 파트너를 만들기 위해선 아직 때가 아닌 듯 했습니다.
아 '개통'이란 단어에서 당황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친구중에 핸드폰업계에
종사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쪽 세계에선 여자를 먹었다를 그여자 개통시켰다
이러더군요
여자분 데려다 주며 부축한답시고 허리를 살짝 안아봤는데,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여자분과 많이 친해진걸 흐뭇해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프루나를 켰습니다.
요가를 검색해서 몇개 다운받은뒤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갔습니다.
담배 한대 피면서 돌아오는 길에.........
제가 회사 아파트에서 몇몇 서울 사람들과 같이 살다가 이번에 독립한지 얼마 안되어
제방 이웃을 본적이 아직 없습니다.
시간은 새벽 한시가 조금 넘었는데, 어떤여자분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며 내렸습니다.
렌즈를 뺀 상태여서 얼굴은 자세히 못봤지만 몸매가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2층사는데 그녀는 3층으로 올라가더군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어느새 제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10편
제목 : 음 유흥이야기 입니다.
제가 너무 유겔에 맞지 않는 글만 올리는 것 같아
유흥후기 한번 올립니다.
저는 2차업소는 안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혈기왕성한 어린나이에 갔었던 적이 있는데.......
무슨일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서울역 근처에 가서 술을 먹은적이 있습니다.
친구 2놈과 가서 먹고 오는데 골목길 중간쯤 어느 아주머니가 말했습니다.
"총각들~ 15,000원에 연예하고들 가"
우리는 술도 먹었겠다 싸겠다 싶어서 갔습니다.
어느 건물 골방으로 올라갔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아 씨바 나이드신 말라깽이 아주머니가 들어왔습니다.
가서 무릎으로 찍고 박치기 2대 날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짜증나고 속상했지만 '어쩐지 싸드라' 라고 생각하며 그냥 할려고
아줌마도 벗고 저도 벗었습니다.
...............................
아주머니께서 가슴을 왼쪽 한쪽만 보유하고 계셨습니다.
그대로 몸이 굳었습니다.
생긴걸로 봐서는 가슴한쪽 뜯어먹은것 처럼 보였지만 상처자국으로봐선
수술해서 없앤거 같습니다. 유방암이겠죠 훗
바로 옷입고 고추가 안서서 못하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친구한명이 나와있었습니다.
"야 씨바 아줌마가 가슴이 한쪽밖에 없어 씨바 우리 완전 속았어 아 씨바"
"야 내 아줌마는 씨바 혀가 없어"
또 한번 몸이 굳었습니다.
약 10분뒤 나머지 친구가 나왔습니다.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는 우리를 보며 "아 씨바 나 삐끼 아줌마랑 했어"
젊은나이에 아줌마집단에게 성추행 당한 유흥 후기였습니다.

11편
제목 :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월욜아침 힘내시기 바랍니다.
참 재밌는 주말이었습니다.
금욜날은 퇴근후 본집으로 가서 꽃단장 후 폭스에 갔습니다.
대리와둘이 50에 쇼부 보고, 좀 비싼감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간터라 넘어갔습니다, 즐겁게 놀았습니다.
토요일날 엘프소개팅을 나갔습니다.
코엑스에서 저, 대리, 엘프. 엘프아는 언니 이렇게 4명이 모였습니다. 엘프 아는 언니는 보통사람이었습니다.
넷이서 럭키넘버슬레븐을 가볍게 시청하고 나와 강남역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럭키넘버슬레븐 재밌습니다.
샤브샤브로 식사를 하고 맥주 한잔하고 소주를 먹으로 갔습니다.
아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넷이서 하하호호깔깔낄낄 웃고 속삭이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건전한 만남이었습니다.
소주를 마시며 역시나 소맥을 먹었습니다.
엄청 마시다가 대리랑 언니는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온다면서 나가더니 소식이 없었습니다.
술값을 제가 내야하는 불쾌한 상황인 듯 싶었지만 이내 다른생각에 기분이 즐거워졌습니다.
* 술 조낸 먹였습니다.
본래 저는 왠만한 여성은 나중을 위해 처음만나는 날은 예의를 지키는 스타일인데
이 엘프는 첫날부터 놓치기 싫었습니다.
엘프도 제가 맘에들은건지 술에 취한건지 주는데로 먹었습니다.
자리를 일어서서 나와 비틀거리며 저한테 기대는 무용과 나오고 유치원선생인 엘프를 보며
오만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
"더 있다 갈래?"
"아....안돼....나 집에 데려다줘.....아..머리아퍼."
가슴이 철컹내려 앉았습니다.
하지만 입술을 깨물고 택시를 태워서 그녀의 집인 신정동 까지 갔습니다.
그냥 택시태워 혼자 보낼까 했지만 다음을 위해 같이 갔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니 엘프는 서울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본집은 제 회사쪽에 있습니다.
다시금 기대에 부풀어 택시에 내린뒤 엘프집앞까지 갔습니다.
"너희집에서 쉬었다가도 될까?"
엘프는 좀 머뭇거리더니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엘프는 들가자마자 씻지도 않고 털썩 엎어져 자기 시작했습니다.
엎어져 자는 엘프를 보며 1분간 기쁨의 웨이브를 추었습니다.
엘프 옆에 살짝 누워서 안았습니다. 가만히 있는 엘프를 보고 좀더 가까기 꼭 껴안고 옷을 벗길려는데,
"으음..하지마" 이랬습니다.
우선 더 깊이 재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장실로 가서 세수를 하고 물양치를 했습니다.
밖에 나가 담배 한대 피고 기쁨의 웨이브 1분 추었습니다.
다시 슬금슬금 다가가 머리냄새 맡고 뽀뽀 살짝 하고 옷을 하나둘 벗겼습니다.
드디어 팬티 한장 남기고 제 옷을 다 벗었습니다.
조낸 흥분한 체 가슴에 뽀뽀한번 하고 팬티를 내렸습니다.
.............................
그런 봊히 처음 봤습니다.
전 김 한장 길게 붙어있는 줄 알았습니다.
봊히 주변 약3센티 까지 살색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밑에 조갯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직 털뿐이었습니다.
살색이 없습니다. 그저 검묵쭉쭉 뿐이었습니다.
털이 길고 빽빽히 틈도 안주고 났습니다. .
혹시나 해서 약간 다리 벌리고 똥꾸멍까지 보는데
바로 다리 모으더군요.... 살짝 본 봐로는 그 김이 똥꼬까지 길게 이어진듯 합니다.
제가 젤 싫어하는 봊히가 털많은 봊히입니다.
그래도 우선 했습니다. 엘프 그렇게 취한건 아니었습니다. 깨어있었습니다.
옛말에 봊히털은 그양분을 남자의 정액에서 얻는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자의 고단백질 정액이 봊히털에 묻으면 봊히털은 그 고단백질을 흡수하고
그로 인해 털이 길고 무성하게 난다고.....물론 우스개소리겠죠
하지만 저도 한 몫 도와주기 위해 배에다 안싸고 봊히털에 쌌습니다.
아침에 한번 더할 생각이었는데 엘프는 미리 일어나서 밥 차리고 있었습니다.
반찬 중에 김이 있었는데 기분이 묘해서 안먹었습니다.
밥먹고 집안일 핑계되면서 전화한다고 하며 나와 바로 개돼지코끼리늑대 만나러 갔습니다.
봊히와 사나운 얼굴은 별로지만 알흠다운 엘프를 보다가 개돼지코끼리늑대를 보니 한숨이 나왔습니다.
대충 영화보고 , 럭키넘버슬레븐 또 봤습니다, 밥 먹여주고 내려 보냈습니다.
밤에는 엘??달콤한 통화를 했습니다. 아직 교제에 관한 이야기는 안나왔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대리가 다가왔습니다.
“챱샬~엘프랑 어떻게 됬어? 아 난 못했어 돈만 깨졌네”
“아~ 김녀요?”
“응? 김녀라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전 살짝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웃었습니다.

12편
제목 : 회사생활 상담부탁드립니다. 유흥이야기 포함
이제 입사한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다른건 문제 없는데 윗분 단 1명과의 문제로 정말 짜증납니다.
참고로 영화배우 문성근씨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제가 올때부터 저희 팀장은 다른부서에서도 우리부서에서도 따였습니다.
전에 제자리에 있던분도 팀장과의 부조화로 나갔다더군요.
근데 이새끼가 처음 저 올때 친구가 한명도 없으니 저를 지편으로 만들려고
했었는지 엄청 잘해주었습니다. 저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못한체 팀장을 잘 따랐죠
그러다.....이사람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한마디로 정신이 성장이 안되는 사람이랄까나.....나이느 40인데 정신은 18~22 정도 같습니다.
일도 엄청 못합니다. 맨날 업무 빵꾸만 내서 저희 야근 자주 합니다.
이런사람 밑에서 배울려니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전 아예 아버지나 선배들한테 물어보며
일을합니다. 일도 엄청 못하고 자꾸 업무미스나는데 안짤리는 이유가..... 저도 나중에 알았지만
예전에 우리 사장이 저희 회사 차리기전 롯x에 있을 때 밑에 있었던 놈이랍니다. 형님동생사이로
친하게 지냈었던거 같은데 팀장이 imf 일때 롯x에서 짤리고 혼자 지랄지랄 하고 있던거 낙하산
시킨거랍니다. 하여튼 이놈 정신세계가 특이한게 애도 둘이나 있으면서 바람피고 다니는걸 자랑
하듯이 회사사람한테 같이 찍은 사진 보여주고 회사사무실에서 자기 장모한테 욕하고.. 지마누라랑
싸우고.....여하튼 그런 사람입니다.
문제는 제가 이사람의 이런 모습을 보고 정말 정 떨어져서 다른사람들과 같이 멀리했습니다.
밥먹을때도 피하고 술먹을때도 피하고..... 팀장도 전엔 안그러던 제가 태도가 변한걸 알고
이젠 절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업무적으로야 괴롭혀도 괴롭힌다 치고 오늘은 갑자기 이런소리를 하더군요
제정신 아닌새끼가 자기한테 올 소포땜에 우체국에 전화해서 우체국 아가씨와 한참 싸웠습니다.
그러더니 " 아 이 아줌마 진짜 일에 무책임하네....아....어이 챱샬 나 냉커피 한잔 타줄래?"
순간 열이 확 뻗쳤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저 지금 할거 많습니다." 했더니 실실 쪼개더군요
그 모습 보고 좀 참다가 안되겠어서 말했습니다.
"팀장님 제가 왜 커피를 타드려야 합니까?" 속으로는 당신은 손도 없소? 내가 커피타러
여기 왔소? 쓸데없이 사적인일로 열올리며 전화붙들지말고 커피나 손수 타드시던?하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고 딱 저 한마디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라며 일 마저 하라고 하더군요
아...지금까지 분이 삮히지 않습니다.
보통 제정신 아닌 윗사람은 어떻게 상대하십니까? 정말 짜증나네요
너무 길게 쓴듯해서 유흥이야기는 담에 올리겠습니다.

13편
제목 : 밑에 연예인이야기가 있길래 끄적여 봄
밑에 연예인이야기가 있길레 끄적여 봄
나 고등학교때 만났던 여자였음
그때 당시만해도 잡지 몇번 나오는 모델이었음
하지만 지금은 이름보다는 별명이 더 유명한 연예인이 되었음.. 이상하게 요즘들어 잘 안나옴
아는 여자친구한테 소개받았는데 얘는 아주 성격 좋고 됨됨이 되고 굉장히 어른스러웠음
어떻게 보면 그렇게 참했던 애가 어릴때 좀 망나니 였던 나를 좋아했는지 이해가 안감
얼마나 어른스러웠냐하면 내가 똥꾸멍좀 해보자고 졸라도 그애는
"안돼 그러면 결혼해서 할게 없잖아 너한테 다 주고 나면 넌 나한테 흥미잃고 지겨워질거야"
이렇게 말했음 미래를 생각하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여자였음
자기 주변사람과는 다른 나한테 뭔가 끌렸던거 같음
걔가 나랑 처음 했는데, 안습인게 가슴이 아예 없음
가슴이 나랑 똑같음
어느날 비디오방을 가서 하자고 했음
하지만 그 애는 이제부터는 자주 안할거라면서 거부했음
입으로 부탁했음 첨엔 안한다고 하다가 땡깡 놓자 입으로 하기 시작했음
근데 내꺼 한입 물고 몇번 느리게 왔다갔다 하다가 아예 움직이지 않았음
게다가 숨까지 참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음
이상해서 얼굴 들어올려주며 왜그래라고 물었더니 그애는 아니야 라며 대답했음
그때!!!! 그애의 입에서 엄청남 오징어쫀내가 났음 코가 찢어지는줄 알았음
(그애가 말할때 입에서 연기도 같이 나온걸로 기억됨)
그랬음 내가 그때 잘 안씻고 나왔는지 어쨌는지 내 똘똘이에서 냄새가 났었던거 같음
그걸 빨며 내가 무안하지 않게 아무말 안하며 숨참았던 착하고 밝고 깨끗한 소녀였음
잠깐 눈물좀 닦겠음
하여튼 내꺼 빨고 냄새에 정신이 오락가락했는지 자주 안한다는 다짐을 깨고 바로 ㅂㄱㅂㄱ했음
그 후 할때마다 그 소녀의 봊히에서 냄새 발동.
그런일을 격고도 나에겐 항상 천사였던 그 애 였음
훗날 헤어지고 티비에서 그녀를 가끔 볼때마다
난 불알을 긁으며 흐뭇하게 말함
"내 고추 빨고 저만큼 컸구나~"

14편
제목 : 사람은 참 간사합니다.
사람이란게 참 간사하다.....

퇴근후 술이 고파서 제일은행 여자에게 또 전화했다.
오늘은 직원들이랑 약속이 있단다. 좀 늦게 보자는 그녀의 말에 왠지 자존심이 상해, 그냥
담에 보자고 했다. 같은 원룸에 사는 여자를 우연히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에 집에 안들어
가고 집앞에 서성였다.
우연은 개뿔..... 그냥 집에 들어갔다.
아프리카방송을 틀었다. 채널을 검색하고 영화를 하나 골라서 봤다.
올드보이......간만에 보자니 재밌었다.
강혜정은 얼굴 스타일이 질리지 않고 좋다고 생각했다.
최민식의 망치 액션을 보고 나도 망치 하나 꺼내서 나만의 액션을 펼쳤다.
띵동.......이시간에 누굴까.....
"오빠 나야"
헉 개돼지코끼리늑대다.
"왠일이긴~ 오빠 딴여자랑 뭔짓할까봐 쳐들어왔다!! 헤헤 장난이구 밥해주고 싶어서~
여자친구가 꼭 연락하고 와야하나~ 엥? 망치 들고 뭐해?"
순간 망치로 정수리를 내리칠뻔 했다.
요리를 시작했다.
제법 괜찮은 냄새가 났다.
요리하는 개돼지코끼리늑대 뒷모습을 보았다.
키는 약 158정도..... 어깨근육 a급......엉덩이...네모.....다리....짧다
이쁜곳은...음.....복숭아뼈 정도......
꽃게탕을 만들었다.
의외로 맛이 좋아 개돼지코끼리늑대를 쳐다봤다.
.........................
참 재밌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어때? 맛있지?? 아 부끄럽게 뭐 그렇게 쳐다봐~~ " 라며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
눈이 편안해졌다.
개돼지코끼리늑대가 백세주를 한병 꺼냈다.
한잔 따라주며 재잘거렸다가 아니라 짖어됐다.
혼자 짖어대는 개돼지코끼리늑대를 보면서
몇잔 먹으니 개돼지코끼리늑대가 인간급만 되었어도 참 괜찮은 여자일거라 생각했다.
한병 비두고 두병째.....이런저런 회사 이야기를 하며 먹다가 개돼지코끼리늑대를 다시 한번
자세히 보였다.
개돼지코끼리로 보였다.
계속 먹으며 팀장욕을 하며 깔깔거리며 이야기했다.
났탕値?보였다.
인생이야기 하며 서로의 목표를 이야기하며 마셨다.
돼지로 보였다.
"자고갈까?"
대답을 못했다. 기분좋게 취한 나는 뭐든지 긍정이었다.
그때 전화가 왔다.
김녀였다.
침착하게 밖으로 나가 받았다.
"오빠 요번주에 놀자~~~"
약속을 하고 담배한대를 폈다.
점점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김녀가 아니었으면 난 어떤일을 저질렀을 지 모른다.
정신차리고 술깨는 웨이브 1분 춘후 들어갔다.
"누군데 나가서까지 받고 그래?"
"아 어머니.....야~ 잘먹었다~ 가자 내가 데려다 줄께 너 여자가 함부로 밖에서 자는거 아니야
술먹었으니깐 택시 잡아줄께~"
택시 태워보내고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했다.

15편
제목 : 휴가때 다들 뭐하실 계획입니까
휴가때 다들 뭐하실 계획입니까
저는 호주에 사는 친구한테 놀러가려 했으나 비행기값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좀 쇼킹하고 재밌는 휴가를 보낼 방법이 없습니까?
다른분들은 휴가를 어떻게 보내는지 참 궁금합니다.
-유흥이야기-
안마가서 똥지 빨릴때 방구껴보고 싶다.

16편
제목 : 오늘 난 말할거다!!!!!!!!!!!!!!!!!
담배 한대를 물었다.
개돼지코끼리늑대와 사귄지도 꽤 되간다.
그동안 난 잘해줬다.
이제 와 헤어진들 죄책감 느낄필요가 없다.
물론 처녀였지만 요즘에 누가 그런걸 따지리
난 가지고 놀지도 않았고 충분히 한달동안 사귀면서
잘 해주었다.
더이상은 개돼지코끼리늑대에게 이끌릴 수 없다.
요즘들어 잠잠했던 연예정선에 태양이 떠오를려고 한다.
그러하므로 어서 개돼지코끼리늑대에게 벗어나 다른 만남에 충실해야 한다.
오늘 말할거다
헤어지자고 말할거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할거다.
그만 만나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당당히 말할거다.
다시 예전처럼 회사 동료사이로 돌아가자고 말할거다.
말할거다...........
퇴근때 불러서 말할거다.......
꼭.........

17편
제목 : 비가 주륵주륵 내린다...............
하늘이 흐릿흐릿했다.
담배 한대를 꺼내 물었다.
긴장 되었다.
십분정도 기다렸다.
아 ㅆㅂ 친구 데려나왔다.
옛말 틀린거 하나 없다.
끼리끼리 논다.
진짜 뻥 안치고 요다 닮았다.
"오빠~친구 데려나왔어~ 하도 보고싶다길레~ 오빠가 사진도 못찍게 하잖아~괜찮지?"
"안녕하세요~밥 한끼 얻어 먹을려구요 호호호호"
"아...예.....잘 나오셨어요"
돼지갈비를 먹으면서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개돼지코끼리늑대 이년이 일부러 헤어지자는 말 할까봐 눈치까고 데려나왔나.....
요다....니 얼굴 보니 얼마나 힘들고 놀림당한 어린시절을 보냈을지 눈물이 앞선다......
이년들 존나 쳐먹네.........
"어머~챱샬씨 굉장히 묵묵하시네요~ 말주변이 없나?? 제 남자친구도 말 없어서 심심한데 호호호"
남자친구????
울컥 눈물이 쏟아질 뻔 했다.
나와같은 불쌍한 인생이 또 있다니 참아왔던 동정심+설움이 올라왔다.
"부르세요. 보고싶네요 하하"
그렇다. 보고싶었다. 정말 그냥 사귈리는 없을 거다. 나와같은 깊은 사연이 있을거다.
밥먹고 근처 빠로 가서 맥주 한병씩 먹었다.
정말 같이 길거리 지날갈때 좀 뭐시기 했다.
예전에는 지나가다 못생긴 여자랑 지나가는 남자보면 훗 하고 비웃었지만 이제는 안그러리....
먹다보니 요다 남자친구가 도착했다.
츄리닝에 슬리퍼차림 보통스펙의 그는 누가봐도 억지로 나온 느낌이었다.
인사를 하며 애정어린 눈빛을 그에게 보냈다.
그도 나를 보며 먼가 슬픔의 눈빛으로 답하는 듯 하였다.
대충먹고 개돼지코끼리늑대, 요다를 택시태워 보냈다.
택시기사가 불쌍해 보였다.
그가 나에게 인사하고 갈려할때 담배 한대 피고 헤어지자고 했다.
조심스레 물었다.
"만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네? 아...... 좀 됬어요"
그의 손을 잡아주고 싶었다. 고생하셨다고....애썼다고....
"하하...전 한달 되가네요....저기...어떻게 만나셨어요?"
그는 담배를 깊숙히 빨아들이며 내뱉으며.......말했다.
"그냥....그냥요......."
더이상 묻지 않았다.
안다.
나랑 같은 상황인지 아닌지 몰라도 난 안다.
자세한 스토리는 몰라도 난 안다.
그와 요다에 대해 하나도 몰라도 난 안다.
쓸쓸히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닦았다.



18편
제목 : 예전 코엑스 나이트 후기
아 계속되는 설사병에 괄약근만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죽어도 술 오버해서 안마실 생각입니다.
한가한 금요일 오전이라 옛날에 있었던 내상 하나 꺼내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코엑스 줄리아나가 있던 시절.....
친구 몇명이랑 부스 잡고 놀았습니다.
신나게 질퍽대며 놀다가 제일교포 한명을 마지막 타겟으로 하여 Ⅷ?나왔습니다.
얼렁 모텔갈려고 신천으로 달려갔습니다.
헌데 이 여성분이 술 한잔 더 하자고 했습니다.
시간은 새벽3시.....조금 짜증이 났지만 해장국집으로 갔습니다.
먹다보니 이 일본은 아예 뻗었습니다.
데리고 나와서 기쁜 마음에 일본을 등에 업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단골인 칸 모텔을 가는 도중 등이 따뜻해졌습니다.
순간 몸이 굳었습니다.
일본 토했습니다. 옷도 비싼거였는데 정말 속상했습니다.
눕혀놓고 샤워하고 나온뒤....깨울려고 했습니다.
허나 죽어도 안일어났습니다. 따귀 약간 쌔게 때리고 꼬집고 귀에다가 소리쳐도
안일어났습니다.
아 남은 달아올라 미치겠는데 일본이 인형처럼 늘어져서 자고 있으니 환장하고 죽을것 같았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아침에 해야겠다 싶어서 가슴 쪼물락거리다가 돌아 누워 잤습니다.
자다가 목말라서 일어나는데.......
비개에서 얼굴을 떼는데 드드득 하는 소리가 들리며 접착제 붙혀놓았다가 떼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등쪽에도 머가 굳어 있는 느낌이 들고 냄새도 익숙한 냄새가 났습니다.
뒤돌아보니.......
일본이 또 토를 해놨습니다.
순간 몸이 굳었습니다.
거울을 보니 머리에 이물질이 굳어 있었습니다.
얼렁 씻고 일본을 보니 과간이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 해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비위가 나름대로 센편인데 정말 구토가 올라왔습니다.
화가나서 일본 얼굴에 똥싸고 싶었습니다.
시간을 보니 아침 9시였습니다. 대충 수건에 물을 뭍혀 닦아주고
침대 밑으로 끌고 내??이불을 깔고 팔베개 해주고 다시 잤습니다.
일어나보니 일본은 아직도 자고 있었습니다.
흔들어 깨우니 그제서야 일어나서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 하더니 그날 저녁 영화+밥+모텔까지 쏘았습니다.
아 물론 ㅂㄱㅂㄱ 할때 신음은 일본식으로 냈습니다.
토한바가지 뒤집어 썼지만 훈훈한 만남이었습니다.
아 이제 점심시간입니다.
오늘 점심 카레 어떻습니까?

19편
제목 : 아쿠아월드
요번주 토요일에 아쿠아 월드에 갑니다.
하지만 가족이랑 가는거라 안습입니다.
부모님, 누나들, 매형되실분들 가는건데 꼽사리로 데려가달라고
막내버젼으로 졸랐습니다.
가서 물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근데 캐러비언베이 같은곳 가서 엘프들 건져본 적 있는 분들은 없습니까?
심히 궁금합니다.
물론 전 매년 갔지만 건져본적 없습니다.
누가 있으시면 후기좀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참고하겠습니다.

20편
제목 : 헤르페스에르메스헤르페스에르메스헤르페스에르메스
전화가 왔다.
김녀였다.
"오빠...헤르페스 알어?"
"응? .......... 뭔데? 에르메스 아냐?"
"장난 하는거 아니거든? 나 좀 몸이 이상해서 병원갔는데 헤르페스라던데....
이거 성병이잖아....."
".......응? 그래? 어떻게 해서 그병이 생긴거야? 잘 안씻었나??"
"장난하는거 아니랬지..... 오빠 성병 있어 없어..... 솔직히 말해줘"
"............그거 성병 아니야 그거 바이러스의 하나야.... 나도 잘 모르는데....
의사말로는 몸이 피곤하거나 그러면 입주변이나 곶후에 포진 같은게 일어나는거야
의사가 말 안해주디?? 그거 성병이 아니야....감기같은 바이러스야.....완치 되는 개념이
이 아니라 컨디션 조절해주면 괜찮은 거야......하여튼....그런거야.....성병 아니야...."
"............난 오빠한테 옮은거네.....관계 맺으면 50%는 옮는다고 그러던데...."
"의사가 그런말만 해줬어? 그거 성병아니야.... 감기같은거라니깐 감기도 옮잖아......글고 성인
대부분이 이 바이러스 보유하고 있어"
"그게 왜 성병이 아니야!!!! 내가 왜 이런게 걸려야하는데!!! 오빠 뭐하고 돌아다니는거야!!!!
진짜 짜증나 여자가 이런걸로 병원가는거 얼마나 짜증나고 그러는줄 알어!!! 진짜뭐하는거야!!!"
뚜뚜뚜뚜뚜......
행복해라...김녀.....헤르페스 몸좀 피곤하거나 걸핏하면 재발하더라.....
본의아니게 너한테 까지 간건 미안하다...하지만 옮은건 니가 첨이다...
하지만 이것만 알아둬라...성병아니다....
약값 비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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