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대한민국 법에서는 폭력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여친을 그렇게 패서 병원에 입원신세까지 지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도 동정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뭔가 좀 찝찝한 것이 뭐냐면 이 사건을 보면서 남자만 죽일 놈으로 몰아가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민영이 맞아서 드러누워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과연 이번 사건이 남친 이씨에 의한 일방적 폭행사건이었을까?
Kalsruhe 대학의 Adam hubschman 박사의 논문에 의하면 대부분의 가정폭력이 일어나는 원인은 여성의 언어폭력에서 시작 된다고 한다.
또한 남성의 폭력이 물리적 폭력 그리고 남성이 언어폭력을 할 때는 주로 거친욕설이 대부분인데 반해 여성은 집요하게 말꼬리를 물거나 자존심을 해치거나 말이 안되는 명예훼손성 인신공격을 퍼 부음으로서 언어폭력적 관점에서 볼 때 여성의 언어폭력은 남성에 비해 훨씬 강도가 높다는 것이다.
난 여기서 남성의 물리적 폭력이 정당성을 받는다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남성을 변호하려는 것은 아니다.
바로 한국사회에서는 남성의 물리적 폭력은 완전히 죽일 놈으로 되는 반면에 여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는 관대하기 그지없다.
일례로 나의 사례를 보도록 하면 몇 달전 한국에서 온 여학생과 만나서 이태리 식당에 간 적이 있었다. 물론 밥을 먹었으면 식당에서는 계산을 해야할 것이 아닌가?
식당 주인이 물었다. "Wollen sie zusammen oder getrennt?" (같이 계산하실건가요? 따로 계산하실껀가요?) 물론 난 그 여자가 먹은 것 까지 내가 내야할 이유를 몰랐기 때문에 당연히 따로 계산한다고 하고 내가 먹은 것을 냈지만 그 여자는 자기가 먹은 것을 계산을 안하고 있었다.
주인장이 나에게 "Ich muss 14.20 Euro mehr bekommen." (나 14.20유로 더 받아야하는데요)
난 그래서 말했다. "Warum fragen sie mich? Ich habe schon bezahlt. Das Ploblem steht zwischen ihnen und ihr" (왜 나에게 물어요? 나 벌써 냈잖아요. 저 여자와 당신의 문제에요)
그래서 주인장이 그 여자에게 계산하라고 했지만 못알아듣길래 내가 말을 했다.
"계산하셔야죠" 그랬더니 그 여자가 나에게 매너도 없는 놈이니 능력없으면 여자를 왜 만나느니 그 따위 말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난 그 말을 듣고 주인장에게 "Meiner Meinung nach hat Sie keine Lust, ihnen zu bezahlen. Mir ist es ega , ob sie die Polizei rufen." (내 생각엔 저 여자가 계산할 생각 없어보이네요. 당신이 경찰을 부르든 난 상관 안하겠어요.)
당연하지만 식당에서 자기가 먹은 것 계산 안하고 난리치면 경찰을 부를 수 밖엔.
그 여자는 무전취식으로 결국 대충 1분 30초 뒤에 도착한 경찰에 끌려갔고 무전취식으로는 처벌받겠지만 그건 나와 상관없고 난 그 여자로부터 당한 매너가 없느니 어쩌네 하는 말도 안되는 언어폭력을 어떻게 풀어야하는가?
실제 여성들의 언어폭력은 참으로 지독한 경우도 많다.
신체적으로 여성의 언어폭력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고 심근경색, 암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연구결과에 나와있으며 때때로 자살을 유도하기도 한다.
이것도 하나의 예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히 첫 만남에서 남성이 일방적으로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것에 대해 그 누구도 합리적인 잣대를 댈 수 없고 남성 또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거기에 응하는 이유를 보면 "안 내주면 여자가 난리치니까 그렇다" 즉 여성이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으며 거기에 대해 남성들이 심적인 부담을 느낀다는 대목이 되겠다.
어찌되었던 남성의 폭력을 범죄로써 규정짓고 처벌의 대상으로 확립시켰다면 여성의 언어폭력도 마찬가지가 되어야하지 않는가?
우리가 성희롱이란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그것도 일종의 언어폭력이다.
만일 여성의 언어폭력이 범죄나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면 성희롱 역시 처벌의 범주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여성부를 포함한 여성계의 파워가 워낙 막강해서인가? 우리사회에서 폭력이라고 하면 의례적으로 남성의 물리적 폭력만을 생각하는데 실제론 여성이 저지르는 언어폭력 또한 그에 못지 않는 정신적 타격을 주며 또 내가 굳이 여성이라고 하는 이유는 물론 매맞는 남편이나 여친에게 일방적으로 맞는 남자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물리적인 폭력이라면 남성이 강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물리적 폭력을 남성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과 같이 물론 남성도 언어폭력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성의 그것이 훨씬 강도나 빈도 면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실제 그러한 연구결과도 꽤 있고)
그리하여 여성의 언어폭력이라고 표현했을 뿐이니 여성 분들은 내가 언어폭력이란 것을 전적으로 여성의 범주에 포함시켰다는 오해는 하지 마시길..
아뭏튼 결론은 이제는 여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도 고찰을 해봐야할 시점이 아닌가싶다.
언어폭력도 특히 상습성이라는 면에서 보면 이 언어폭력이 더더욱 강하며 그 데미지 또한 오래간다는 것을 보아 여성을 언어폭력을 범죄행위로 규정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