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말이 많아서.. 오늘 친구들과 술먹다가 어떻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 여성부에서 실시한 작은(?)이벤트~! 저뿐만 아니라. 직장생활 하는 주변 친구들 회사 분위기도 말이 아니더군요.. 연말 회식이나 송년회때, 부모님이나 특히 어머니들이.. 술자리때문에 늦는다고 하면 "나쁜데는 가자고 해도 가지말아라..."라고 했답니다.. 저희 어머님 역시 비슷한 투로 말씀하셨고...
아마 경험하신 사회 초년생 여러분들이 여럿 있을 듯 합니다.. 기분 참 그렇더군요..
오늘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여성분들 생리대에 면제된 세금문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좀 화가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이글에 대해 여성분들이 괜한 태클을 걸지 않을까 하지만.. 조심스럽게 생각을 올려봅니다.
일단 남자들만이 쓰는 물건이 무엇 있을까? 생각했는데.. 면도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저의 경우에도 1년에 한번꼴로 면도기를 바꾸는 편인데.. 면도기의 가격 생각보다 무시못합니다. 그리고 저도 수염이 조금 많은 편인데... 매일 면도를 했을때 한달에 면도날 10개 혹은 그 이상도 씁니다.
또..면도기 자체의 가격도 무시못하죠..
이쯤되면 이런생각들도 드실겁니다.. 여자분들도 체모를 다듬을때 면도기 쓴다구요? 여동생이 있어서 어느정도 알지만.. 여성분들 체모를 다듬거나 제거할때 면도기도 쓰지만.. 대부분이 모근까지 함께 없애주는 크림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이 이용하는 면도기는 남자용과는 많이 다르고, 그 주 용도가 어찌보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여자친구 있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여자들이 마트나 슈퍼마켓등에서 면도기 사는것 본적 있습니까? 대부분이 화장품가게 화장품 코너 등에서 구입을 합니다. 이부분에서 생각해 볼 것은 남자들은 어쩔수 없이 구입을 하지만.. 여자들은 화장품과 비슷한 개념에서 면도기를 구입한다는 점입니다. 눈썹다듬는 칼과 비슷한 개념이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대기업등의 면접시.. 남자가 면도를 안하고 덥수룩한 상태와, 여자가 체모를 다듬지 않고(혹은 눈썹을 다듬지 않고) 면접을 봤을시 어느쪽이 불이익이 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