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원짜리 진주' 문제에 대한 해답

sinis 작성일 07.01.16 1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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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제 -

보석상에 한 신사가 들어와서,
70만원짜리 진주를 샀다.
100만원짜리 수표를 냈는데
보석상 주인은 거스름돈 줄게 없었다.
그래서 보석상 주인은
그 수표를 들고 옆 제과점에 가서
현금으로 바꿔온 뒤 30만원을
신사에게 거슬러 줬다.
그 신사가 가고난 뒤,
그 수표가 가짜수표인걸 알게됐다.
그래서 보석상 주인이 제과점 주인에게
100만원을 물어줬다.
보석상 주인은 얼마를 손해 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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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격이 70만원으로 가정했을때는 손해금액은 100만원입니다....
일단 가짜수표를 가치있는 것으로 생각치말고 그것을 종이조각으로 생각합시다.

신사는 종이조각을 내밀고 70만원짜리 진주와 현금 30만원을 챙겼고, 보석상 주인은 그 종이조각을 주고 가져온 100만원에서 진주대금 70만원과 거스름돈 30만원을 해결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즉 이 시점에서 만일 제과점에 불이나서 수표가 타버렸다면 보석상 주인은 이득도 손해도 없는 상태죠.

그리고 제과점 주인은 만일 수표가 타버렸다면 100만원의 손해인데, 다행히 타지않고 가짜라는 것을 밝혀 보석상 주인에게 100만원을 받았으니 손해도 이득도 없는 시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석상 주인은 제과점 주인에게 100만원을 주었으니 손해액이 100만원입니다.

얼핏 손해액이 130만원, 혹은 200만원이라 생각하기 쉬운 이 문제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이 신사에게 준 거스름돈 30만원이 사실은 자신의 돈에서 나간 것이 아니라 제과점 주인에게 가져온 돈이라는 것과 종이조각에 불과한 가짜수표에 100만원이라는 가치를 붙여 생각하려고하는데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하면 신사의 이득이 100만원(진주70만원 + 거스름돈 30만원)인데 그것과 다른 금액의 손해가 날리는 없습니다.

<사진출처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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