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조심

그라우리테 작성일 07.01.20 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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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술자리에서 재일 재미있는 경험담을 예기한 인간 하나는 술값을 면제하기로 내기를 한 자리에서 나온 친구놈의 고백이다. 미안하다 친구야 실명은 안나오니 걱정마라...

그놈의 예기는 이렇다.

감기가 아주 심하게 걸려서 골골거리고 있는중 큰거를 해결하러 화장실에 들어가서 시원스레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하려 몸을 기울이며 '슥' 닦는 순간

'에~~~~취~~~이'

아주 거하게 채치기를 했는데 콧물이 쌍콧물로 번지점프 로프처럼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손에 들려 있는 방금전 '슥'한 물건으로 코을 풀기 위해 힘차게 코를 쥐었다.

-_-;
-_-;
-_-;

어쨌든 그 친구는 그날 술값뿐만 아니라 노래방값도 면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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