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솜씨는 없지만 짧게 쓸게요.. ^^
저는 이제 24인 군대 막제대를 했씁니다..
대학교 공부좀 하러 XXX시립 도서관으로 책을 보러 갔습니다..
성인실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 학교 공부하는사람 등...
만원이어서 학생(청소년)실로 들어갔습니다... 헉.... 방학인데도 애덜이 많더라고요
걍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한 20~30분정도 한것 같은데.. 꼬맹이들(초딩3~4학년)정도
된것 같더라고요... 뛰어 다니고 떠들고 그러드나고요.....
제가 그래서 애들한테 조용히 좀 조용히좀 하자 형들 공부하잖아... 애기 하니.. 처음에
듣는척을 하더니 조금 이따 또 그러더라고요.. 냅두자.. 하고 무시하고있는데.. 제 옆에 있는
한 아저씨가(참고로 청소년실도 어른 들어가서 공부함)조용좀 하거라.. 애기를 하더라고요
또 듣는척하더니 또 떠들어서 아저씨가 나가더라고요...흠.. 저도 나가서 담배라 하나 펴야지
하는데 아저씨가 직원한테 머라고 하더니 같이 올라가고 저는 담배 피고 올라가는데 꼬맹이
들이 울면서 나가드라고요 ..ㅎㅎ 아싸 꼬맹이들한테 누가 뭐라 했구나..ㅁㅋㅋ 웃고 좀
공부하다 또 다시 담배 피러 나갔는데... 울던 꼬맹이둘 과 왠 아줌마가 직원한테 씨부렁씨부렁
하고 있길래 궁금해서 들어보니.. 황당 ....
아줌마:"누가 우리애 울리나고 했어요 ??"
직 원 : 울리지 않았는데요
아줌마:그럼 애가 왜 울고 와요..
직 원:시끄럽다고 사람들이 해서 애들한테 조용하라고 했고 계속 떠들어서 집에 보냈습니다.
아줌마:아니 공부하러 온애를 왜 집에 보내요...
직 원 : 다른 사람이 피해 본다고 해서 그랬씁니다..
아줌마: 다른사람이 피해 보든 무슨 상관이에요??우리애가 공부한다고 도서관 왔는데..
(0순간 제가 어이가 없어서 속으로 욕 이빠이 나왔음.... )
직 원: 아니 공부하는곳에서 떠들면 안되지 않습니까??
아줌마: 아니 우리귀여운 쌔끼를 어쩌고 저쩌고 왜 울리고 지랄이에요..
우리 서민들 돈 받아서 일하는주제에 ....(저런 XX년 이라고 생각함...)
어이가 없어서 걍 가방 들고 나왔습니다..
요즘 초딩이 개념 없는게 부모들이 저러니 그런것 같은데.. 저희는 그러지 맙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