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년간 작업끝에 만들어진 성남동 모형

낙천주의자 작성일 07.01.26 18: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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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달롱넷에 활동하신 분이시라면 아실듯 합니다만 =ㅅ=;





컴터 하드 정리하다가 문뜩 몇장의 사진을 발견해서....





거의 1년 반동안 개고생하면서 만든건데....





고생하면서 만든것 치고는 변변한 제작기를 만들지 않아서;





그래서 맘 먹고 총정리차원으로 올려봅니 당;





태그의 압박...................





미칠듯한;;





그럼 시작~~~~~~~~~~1





대 표 적 인 준 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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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썼던.........우 드 락...............





개인적으로 죽는날까지 우드락은 절대 쓰고 싶지 않쿤요;;





지겹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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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중요한...............지 도..........





스케일 1:5000........................................





압박이 느껴집니다...........대략 크기는 전지;;만한;





저런게 대략 55장이던가..........





후후훗





지금 생각하면 실없는 웃음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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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비교..........





노트북과 크기를 비교해보세요~~;;





저런게 55장인겁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다시생각해도..........정말 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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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을 알아보기 쉽게 하기위해.........형광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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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압박..............압박;;





분당은 평지가 많아서 순탄했는데...........성남쪽으로 넘어가면.........산 때문에....등고선의 압박이 ㅠㅠ





하지만...........나중에는 반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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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업 시 작..............





등고선 하나당............우드락 한판





등고선과 등고선 사이가 5m입니다.....예를 들어서........300m짜리 산 하나를 만든다 하면............. 우드락 60장이 필요하겠군요





그렇습니다........노가다 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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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의 압박..........





아직도 저거보면 후덜덜덜덜덜덜덜;;;;;;;;;;;;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 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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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렸듯이.............단순 노 가 다;;





지도 밑에다가 우드락을 깔고.........





볼펜으로 꾹 눌르면서 등고선대로 그어 줍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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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우드락에 자국이 생깁니다....





카메라가 폰카라서 잘 안보일지도 모르지만 잘 보면 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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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이 생겼으니....그 자국 대로 모나미볼펜으로 그어줍니다





(모나미볼펜 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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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요렇게 2개를 그었군요~~





145라고 쓴건 145m............





1은 파트별로 나눈겁니다;





산이라는게 봉우리가 여러개 있어서....봉우리 마다 파트를 나누는게 편하더라구요...그래야 나중에 헷깔리지 않아서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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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등고선 105m에 파트1~~;;





다시 말하자면...................................





노 가 다;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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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방식으로 계속 만듭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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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이 높아질수록 크기도 작아지고.....더 복잡해 진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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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보니까 런너 같군요 ㅇㅅㅇ;;











요기까지는...........쉽게 말하면 도면작업이랄까?;








이제부터 조립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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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 135....파트1을 자르겠습니다





특수 제작된 인두....뭐 말이야 그럴듯 하지만;;





인두 끝을 볼펜 끝 처럼 날카롭게 갈아 주었습니다 ㅇㅅㅇ;





우드락은 스티로폼이기 때문에....열에 녹지요...그래서 인두로 지지면서 볼펜으로 선을 그리는것 처럼 쭉~~그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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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무엇보다도 힘 조절이 중요합니다....





한곳에서 오랫동안 머뭇거리다가는 주위가 다 녹아 버리기 때문에 신속하게 쓱~~~그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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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ㅅ+;





쉽게 보이지만............상당히 팔이 아프고 ㅠㅠ





거기다가........스티로폼을 녹이기 때문에............유독가스가 장난이 아니라는;;





저거 몇백장 하다가 순간 머리가 띵~~해서 기절한 기억이 나는군요.......





후후훗.........나뿐 교장선생님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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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식으로 여러개를 합쳐서 요렇게 만듭니다....





저정도로 작으면 대략 300m산이라고 하면 250m~~300m라고 보시면 됩니다...





끝 부분이죠 ㅎㅅㅎ;;





(등고선 5m당 우드락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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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부터 조립 시작~!!





조립은 오공 목공본드를 이용했습니다..........상당히 좋더군요...물에다가 타서 써도 되고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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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식으로......계속 하나씩 붙여 줍니다...................





무슨 엄마손 파이도 아니고 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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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완성 ㅠ.ㅠ/





근성의 승리인겁니다;;





저거 한판이.........지도 한장 입니다....(전지만한 지도;;)





저런게....................55개가 합쳐서 1:5000성남&분당 모형도가 완성 되는겁니다;





다시말하지만............개 노 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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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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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각도에서 ㅇㅅ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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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파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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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게..........55개.......................





미친듯이 만든 기억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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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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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파트.................저건...지도 번호 22번이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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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한 등고선;;





으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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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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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 기억속에는 가장 고생하고 맘에드는 파트였던거 같네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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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락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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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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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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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도 상당히 고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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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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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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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샷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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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각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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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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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이젠.....모형을 만들었으니.............쉽게 말해서 도색 작업을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그냥 저 위에 잿소를 바르고 그 위에 모형작업할때 쓰이는 그 뭐냐...잔디 재현하는거....그걸 뿌리면 금방 끝날꺼 같아서





끝까지 그걸로 추진했는데.................








교장선생님은....한지를 붙이자고 -ㅂ-;;





진짜........완전 노가다;





미칩니다;








다시 노가다 시작;;





*여기서부터는 거의 제 정신이 아니라...그 당시 작업할때 사진 찍는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었네요;;





그래서 사진이 부족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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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공본드에 물을 섞어준후 붓에 찍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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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우드락에 붓질로 본드를 바른다음 그 부분에 맞게 한지를 찢어서 살짝 붙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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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붓으로 한번더 본드를 칠해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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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없이 콕콕 찍어 줍니다...





저렇게 해주면 한지가 일어나면서 질감이 살아나더군요....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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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저 하얀 부분도 나중에 수정을 해야겠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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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식으로 해서..........다 붙였습니다 ㅠㅠ





근데.....뭔가 허전하죠?





그렇습니다.........이게 끝이 아니였습니다..........





위 사진은 분당지역쪽인데요..............저 빈곳은 죄다 아파트단지인겁니다;;





아파트역시..........재현 ㅡ.ㅡ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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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길이랑 학교까지 일단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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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그냥 두꺼운 종이에다가 회색 물감을 칠해서;





저것역시 완벽 재현 ㅡ.ㅡ;








리얼리티 교장 선생님





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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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완성하고나서 보니까....교장선생님의 선택이 좋았네요....





산의 표현이 정말 멋지다는...........





구경하고 가신분들 모두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도..........조낸 개고생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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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맛이 살짝 가버린 디카로 찍어서 그런지 색상 조절이 ;ㅂ;





너무 밝게 나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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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워낙커서....55개를 합친후 다시 반으로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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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동에 있는 성남제2운동장 재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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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크기..........교실 반정도 크기입니다;





저게 전체 공정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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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들...........성남 분당 지역에 있는 학교는 죄다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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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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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 성 샷;








우어어;;





아파트 단지의 압박 ㅠㅠ








요기서..................





잠시...........아파트 제작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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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락을 가로1Cm..........세로2Cm............Or 가로2Cm..........세로1Cm로 다양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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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완성............





수백개 만들고..........거기다가 상점까지 만들었;;;;;;;;;;;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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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역과 성남하나로 마트..........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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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인가?요?





그것역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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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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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쪽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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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대략 분당과 성남 경계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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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분당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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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





밑에 아파트 몇개가 쓰러졌네요....당시 작업하는데...애들이 만져서 ㅡ,.ㅡ





나도모르게 화를 버럭 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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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어디더라...분당 지역인데........흠;;














이상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동생카메라를 강탈한후 지대로 완성샷 한번 찍어보고 싶네요;





지금 보면 정말이지 내가 저걸 만들었구나...실감이 안가네요





당시에는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고생하면서....투덜거리면서 만들었는데...





만들고 보니 뿌듯 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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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출처
http://ruliweb2.dreamwiz.com/ruliboard/read.htm?main=plamodel&table=img_pm&page=&num=29484&find=&ftext=&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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