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의경 이야기- 전/의경이 본 한총련 여학생.

미연시다운족 작성일 07.01.28 23: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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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이라는 이적단체의 무리들과 가장 많이 접하는 사람들 중 한 무리들이 바로 "전의경"들 일 거다.

군복무하면서 직접 본 것도 그렇고, 나중에 전역 후 온라인상으로도 그렇고 한총련의 밑바닥 난 정말 숱하게 본거 같다.

하긴, 그 밑바닥이라는게 보여지면 어떻겠는가? 정작 본인들이 거기에 대해서 일말의 부끄러움도 느끼지를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년넘들이 존재를하니, 전재산 29만원뿐이라는 어떤 분이 말을 해도 "저정도는 약과로군~~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지금은 활동이 거의 없는 곳이지만 포털사이트 다음에 시위현장이라는 카페가 있었다.

말그대로 건전한 시위문화를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게시판인데 전의경출신예비역들과 한총련조직원들간에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는 했었다.(논제와 상관없이 일방적인 전의경들의 군생활 추억담이나 한총련의 일방적인 선동이 게시판에 글로 올라오면 가차없이 삭제를 당하던 곳이다.)


당시 논쟁거리였던걸로만 대충 기억해봐도.

(1)서해교전을 두고 홍익대한총련간부라는 "배째등x(닉네임)"
= 북한군은 아무잘못없이 단순히 그들의 교전수칙을 지켰을 뿐이다. 그러므로 남한해군의 사망은 북한군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2)한총련 여학생간부 "물고x(닉네임)"
=통일선봉대라는 조직의 활동을 보면서 "통일의 그날까지 적들의 수도 서울에서 투쟁!"(적들의 수도 서울? 도대체 넌 국적이 어디냐? 일단 가드부터 올리고 시작하자....)

(3)한총련(닉네임) 이라는 넘.
=세상에 시위를 하다보면 집회시간을 넘길수도 있고, 차도를 점거할 수도있고, 흥분하면 경찰을 밀수도 있고.(그럼~그럼~~ 네 여동생하고 연애를 하던 놈도 연애를 하다보니 잠자리를 같이 할 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애도 밸 수 있고, 그러다보면 남자놈은 나몰라라 할 수도 있고~~)

(4)한총련의 이슈 (의장님따라잡아 의장님처럼 생활하기.)
= 의장님? 같은 학우아냐? 같은 학우들끼리 계급을 정해 놓구 의장님이라는 호칭을 쓰나? 게다가 의장님처럼 생활하기...? 무슨 조폭이냐?(이걸두고 수배자인 윤정x라는 넘은 그냥 팬클럽 형식이므로 이해해 달라는 글을 올렸슴.)


대충기억나는 이 네가지말고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솔직히 내 심정을 이야기하자면 위의 글을 쓴 사람들이 제발 한총련이 아닌 한총련을 가장한 고도의 안티이기를 바랄뿐이다.....





특히 시위현장이라는 카페에서 물고x는 결국은 자폭을 하고 말았다.

자폭의 이유는 현재의 한국의 징집제가 아닌 모병제로 전환을 하자는 주장을 하면서 군대를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면 된다는 주장을 펼치는 거였다. 그렇게 만드는게 상당한 시간이 걸릴 터인데 그동안의 전력의 공백은 누가 매꿔주는가? 라는 질문에

"현재도 우리나라를 지켜줄 우방국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라는 주장을 펼쳐서 카페회원들이 "그 우방이 어디인지 알려달라?"라는 질문을 끈질기게 했더니 자폭해버리더라는 거다...




예전에 한총련애덜이 불법시위를 하다가 특기대 78중대원이 몸싸움도중 자기네 여학생을 성추행을 했다면서 그 범인 잡아내라고 난리를 치면서 자기 아버지뻘되는 경찰관들에게 쌍욕을 퍼부은 사건이 있었다.(이게 동영상도 존재한다. 그장면 보면 아주 가관이다.)

근데 성추행을 한 대원뿐만이 아니라 그 근처에있던 대원들을 전부 잡아 넣으라는 요구를 하는 거다.(지하철에서 성추행사건 벌어지면 그칸에 탄 남자들 다 잡아넣어야 하냐?)

그래서 경찰관이 순찰차까지 끌고와서 그 성추행을 한 범인을 지목해라라는 말에 누군지 잡아내지는 못하고 그냥 전부다 잡아넣으라는 말만을 되풀이 할 뿐이었다.


이후 에필로그를 들었는데 한참있다가 "저넘이 범인이다!라고" 한명을 지목했는데...

그 범인이라고 지목당한 대원이 1열도 아닌 3열에 있던 대원이었다라는거다.(팔이 무슨 가제트냐?)

그리고 데모질하는데 이제는 이용할게없어서 성(性)을 이용하냐?

이사건과 관련해서 올린 반박문이 서울청홈페이지에 가도 있다.



하긴, 반미시위하러 미군기지를 몰려갈때 "나이키"신발 신고, "90년 걸프전때의 미군 위장복 입고", 리바이스 티셔츠를 입고다니던 개념없는 애들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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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총선 시민연대인가? 에서 낙선운동을 대대적을 행하는 바람에 전국이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다. 그 낙선운동과 관련항 행사가 벌어져서 대학로를 하루 통제한 후에, 시민축제 비스무레 하게 공연을 하던 상황에 출동을 나가게 됬다.

아마 이때는 시민축제겸해서 가수들도 코요태와 박혜경도 출연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걸로 기억한다.(우리도 당시 박혜경의 빨갛게 염색한 머리와 폭발적인 라이브실력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으니~~)


이 당시는 전의경들 사이에서는 뒤숭숭 할 때 였기도 하다.

1기동대1중대 기대마가 선거와 관련해서 인가? 시위와관련해서 인가? 암튼 이쪽으로 연관이 된 청년진보당 당원들에게 피탈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구, 그 소문이 돌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가한 듯하면서도 좀 긴장된 분위기였기 때문이다.(근데 이사람들은 지금 뭐하면서 살려나?)

서울청 소속 전 중대원들은 1 중대 기대마가 피탈당했다는 소리에
"천하의 1중대가 기대마를 피탈당해?" 하곤 했는데,

당시 상황지원나갔던 1기동대9중대 동기 이야기로는
"막 상황벌어진데 가보니까 대원하나랑 왠 놈이랑 둘이 기대마 위에서 유도를(?)하고 있더만. 난리도 아니었다.."


당시 그 청년진보당인가하는 넘들이 불법선거운동(아마 광화문쪽에서 했던거 같던데..)을 해서 연행하는 과정에서 순순히 연행되길래, 적은수의 인원으로 연행을 시도하다가 경찰서로 호송도중 버스안에서 역습을 당해서 버스 피탈당하고, 운전반장님이 핸폰으로 연락해서 지원병력 달?윤? 몇명 대원들 경찰버스내부에 붙잡혀서 다구리당하고....

그거 대원들이 다시 들어가서 구해오구..... 여기까지가 들은 이야기다.






암튼 낙선 운동 한다기에 그 상황에 우리는 혼잡경비의 목적으로 출동을 나간거였고, 우리가 받은 지시는 간단했다. 공연이 시작되면,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서 지하철 역 지붕위로올라가지 못하게 근무자를 배치하고, 시민들 밟혀죽지 않게 보호하라나?(월드컵 길거리 관람 할 때도 대학로쪽에서는 단체관람객들에게 지하철지붕위에는 안전문제로 못올라가게 했음.)


암튼 근무자들 배열하고, 잠시후 당시 중대수하나였던 나는 중대원들이 제대로 배열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야, 나 배열지 확인차 잠깐 근무지 나가볼 거다. 누구 모 필요한거 있는 넘, 거수"

그래서 물건 필요하다는 후임들 물건도 살겸, 근무배열도 확인하면서 체크할겸해서 근무지를 돌아보는데 마로니에 공원에서 저기 디자인 포장센터 쪽으로 끝부분에있는 지하철 역에서 그 청년 진보당 애들이 선거운동겸, 선전을 하고있어서 가봤더니,






선전의 제목은 이름하야

"경찰의 폭력을 시민들에게 고발하며 이를 규탄한다..."

그 선전문구를 보면서 가다가 자세히 보니까 우리 근무지와 청년진보당의 선전전이 벌어지는 곳이 겹치기에 가서 근무자도 체크할겸 선전의 내용도 지켜볼겸 해서 가봤더니 호송도중1중대 기대마를 피탈당했을때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동영상의 내용은 만일 청년진보당 망하면 자신들은 편집기술담당자로 전업해서 먹고 살거라는걸 보여 주고 있었다.




동영상의 내용은 정말 재미가(?) 있었다. ^^;

기브스하고 나와서는 경찰의 방패에 맞는 폭력으로 팔이 골절됬다는 자칭 출마후보자라는 넘은 그 골절된 팔로 경찰에게 빼앗은 장봉을 휘두르는 묘기를 보여주고( 무슨 마술도 아니고...)

우리는(정말 신기한거 봤다는 듯이...)

"야, 저거 봐라. 저기 저사람, 팔 절단났다면서 장봉 휘둘러서 패는데?"

경찰의 폭력이 심화됐다는 장면에서는
"모야? 때렸다는 경찰이 피흘리네.... 저 모야?, 코에 나오는 뻘건거.."

"팔 부러진 놈이 그팔로 경찰버스 두들기며, 민중가요 부르는거 봐라, 너도 상황나가서 어디 맞고 부러지면,부러진 팔로 경찰버스 두들기며 민가 불러봐 , 저기 영화(?)처럼 바로 뼈 붙는다..."





그순간, 구경꾼의 시선이 우리들에게 집중되고, 다시 동영상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이 "저거 다 구라야?"하는 분위기로 가니까 백두대간어쩌구 티셔츠를 입은 한총련 남학생이 한넘 온다.

"저기, 좀 가세요 혐오감 일으키지 말고."
"보시다 시피,우리도 마주치고 싶지않은데 근무지하고 겹치네요?"

"그럼 거기 서서, 당신들의 만행을 잘 보구 반성하던가요!"(이게 지금 우리가 할소리 아닌가?)


다시 영화(?)보다가 몬가 발견 한듯이
"야, 저 팔부러졌다는 아저씨(?) 부러진 팔로 경찰버스천장으로 올라간다!"
"신기하기도 하여라..."



사람들, "정말이네? 이거 경찰 패놓구 괜히 일 커질까봐 치는 구라 아냐?"

갑자기 왠 뿔테 안경쓴 학생하나가 온다.(역시 티셔츠는 백두대간..)

"저리 가요!, 위화감 조성하지 말고!"
"근무지가 곂친다니까요..."(왜? 잼있구만..)

"그래도 암튼 가요! 방해하지 말고!"
"그럼 경찰서에 연락해서, 근무자 좀 빼달라고 민원좀 넣으쇼. 우리좀 쉬게..."


갑자기 그애가 내귀에대고 한마디 한다.
"나는 전경들만(의경이라니까!) 보면 식칼로 목을 따버리고 싶어(!)"


순간 너무 기가막혀서 말문이 막혔다. 열도 엄청 많이 받았다. 하지만 거기서 'ㅆ'이라도 들어가는 말 한마디만 하면 우리로서는 기가 막힌 시비거리를 제공하는 순간이 될 수밖에 없었다.(말그대로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순간이었다.)


그냥 놀라기도 하고 어처구니가 없기도 해서 바로 비웃음을 날려 줄 수 밖에 없었다.(하지만 상당히 어색한 웃음이었을 거다. 갑자기 남자애처럼 생긴 여학생이 조그만 목소리로 목을 따버리고 싶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론 나중에 그학생이 여학생이라는 거에 난 더 놀랐지만 말이다..)

"거, 전경 너무 미워하지 마요, 그리고 참고삼아 우리는 의경입니다."



결국 한동안은 눈싸움이 벌어지고는 있었지만, 그쪽이나 우리나 따로 액션을 취할 상황은 아니었다. 어차피 사람들 다치지말라는 혼잡경비의 차원에서 나온 우리들이나, 선거운동을 빙자한 가짜영화(?) 상영을 위해 나온 그네들이나 따로 할게 뭐가 있겠는가?

차라리 그 시간에, 중대장님하고 같이 머리 맞대고 근무지 조금이라도 빼가지고 근무좀 편하게 돌리는 쪽으로 머리쓰는게 더 생산적이겠고 말이다.


그나저나 그넘들 지금은 뭐하고 사나 몰라~~~ 혹시 영화편집인? 아님 칼장수? 아님 암흑가의 히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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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과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오면 당시 청년진보당선전원으로 활동하던 그 한총련소속 여학생의 말이 가장 생각이 많이 난다.


과연 그 여학생은 식칼로 목을 따버리고 싶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줄 아는건가?

아직 한참 신입생인것 같던데 전의경을 보면 막연히 식칼로 목을 따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니....

도대체 그런 맹목적인 적개심은 어디서 나오는건가? 혹시 그 학생이 전의경뿐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과 자신의 환경에 대해서도 그런 맹목적인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가?

역시 경험자글.. 유용원군사세계 출처..

다른건 용서가 되는데..(않되는 부분도 있지만..) 한총련.. 니들이 감히 민족의 국기이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태운것은 결코 용서할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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