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여성으로써 여성부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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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리는 짓만 하지말아줘.
여성부 얘기만 나오면 쪽팔려서 얼굴을 못들겠어.
모든 여자들이 다 댁들같이 생각하는 줄 안단 말이야.
그리고 말이야. 이화여대 학생들이랑 여성부랑 힘 합쳐서 군대가산점 폐지했다며??
또 일 벌인거야? 제 정신이야? 생각은 하고 사니? 뇌는 있니?
오빠랑 밥 먹다 들었다. 우리오빠도 대한민국 남아로서 당당히 2년 마치고 돌아왔다.
그리고 직장에서 일한다. 그런데 2년전에 다닌 여자애들보다 호봉이 낮다. 당연 봉급도.
단지, 군대갔다와서 직장 늦게 들어온 이유로...
군대 가고 싶어서 간 것도 아니고, 안가면 교도소에 쳐 넣으니까 어거지로 간거잖아.
그럼 혜택을 줘야 할꺼 아냐.
2년동안 나라지키고 고생고생 했으면, 사회생활 하면서라도 혜택이 있어야 할 거 아냐.혜택이.
아무리 생각해도 2년 고생한 오빠가 혜택이 없다는게 안타깝고 열받아. 같은 가족으로써.
국회의원들은 뭐하냐. 군대가산점 폐지에 동의한 국회의원들은 뭐냐고.
국회의원8-90%는 남성아냐? 같은 남성으로서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 안들어?
아. 맞다. 너네들은 뇌물주고 군대 안가지? 너네 자식들까지.
너네들이 경험이 없으니까 그딴 결론을 내리는 거구나.
여성부도 그렇고 국회의원내들도 그렇고. 정말 쪽팔리는 짓 하지마 제발.
외국인 기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안좋은 제도가 뭐냐고 물었을 때
top 1위에 뭐였는지알아?? <군대가산점 폐지> 였어. 쪽팔린줄 알아라.
같은 여성으로서도 이해안가는 행동은 하지 말아라. 쪽팔리다 정말.
* 이렇게 썼다고 잡아가는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