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진표야! 일어나봐~응? 궁금한게 있다구~˝
˝어..누구야..아프..˝
˝이제야 깼니?˝
˝어!? 시우!!! 니가 웬일로!!! 내갸.. 헛것을 봤나?˝
˝아이고, 자식. 이제는 지혼자 발악을 하는군. 헛것은 무슨~ 진표야~ 현실을 받아들여~˝
웃긴말을 하는 은재.ㅋㅋ
˝어이~ 시우야~ 방가루>ㅡ< 이뻐졌당~˝
˝그래. 반갑구나. 진표야.정혁이가 왜그렇게 됐는지 이유를 알고있니? 알고있다면 바른대로 부는게 좋을꺼야.˝
˝어..엉.˝
내가 무서운 얼굴을 하고서 물으니깐 순순히 대답하는 우리의 친구 민진표.
˝하아암--- 시우 니가 여섯살때 영국으로 갔잖아. 그리고 니가 영국으로 갈때 정혁이... 여섯살 주제에 너 가고 나서 세시간 후에 알아채고 울고불고 난리쳤잖아.너 모르지? 정혁이가 널 좋아한거.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고, 뒹굴고.. 그 착하던 아이가 .. 그리고 몇년후가 지나서 정혁이가 열살이 됐을때 엄마가 교통사고로 죽었대... 정혁이 엄마가 죽자마자 지네 아빠는 한달도 안돼서 어떤여자랑 재혼하구... 재혼한 여자말야.. 조나게 정혁이 구박했어. 정혁이는 몇년간 그런생활을 했지. 그리고 사년후 재혼녀랑 이혼을 한다는거야.이혼한다는 것까지는 좋았어.문제는 정혁이 앞에서 서로 욕하고 정혁이를 서로 안데리고 간다고 하는거야!! 저런아이는 재수없다면서... 그때 정혁이는 결심을 했나봐... 착하게 살지않고 더럽게 살기로... 세상엔 믿을거 없다... 오로지 나혼자면 된다... 누구든지 필요없다.. 이런식으로 말야.˝
변한건 정혁이뿐이구나... 몰랐다. 정혁이가 그렇게 살아왔을줄은...
˝정혁이 씨벌넘. 괴로우면 말을 해야지. 그보다 너! 너는 정혁이 이야기를 어떻게 잘~~~~~~ 알아?˝
˝그게말이지.. 술... 정혁이가 술먹자고 해서... 나는 구경만 했지. 정혁이 두병반 마시고 완전 취했나봐.. 그때 내가 안좋은 일 있었냐고 물으니깐 막.. 대답하더라구,..˝
˝야~ 무슨 걱정이냐? 정혁인.. 지금이 더 좋아^&^ 터프하잖아.^___^˝
나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말았따.
˝고마워♡진표야,은재야˝
나는 이말을 하면서 이둘을 안았다. ㅡㅡ 은재가 왜이러지?
˝야. 강은재. 왜 얼굴이 빨개지냐? 껴안은거 때문에 그러냐? ㅋㅋ 은재야.. 친구끼리 부끄러운게 뭐가있다고~ 우~
ㅜ ㅋㅋ˝
훗. 웃긴다. 아직도 애들처럼 싸우다니... 이틈에 몰래 나와야지..살금살금 걸어서 나왔다.나는 학교 벤치에 앉았다.
˝저기... 너.. 2-9반에 전학온 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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