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헌신적이고 아름다운 분들. 소방관

승룡권다 작성일 07.02.12 0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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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뉴스에 또 안타까운 소식이 나오더군요..   두분의 소방관이 잇따라 순직했다고 하시더군요..

한분은 출동하던 중에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는 차량에 의해..   한분은 잔불 확인을 위해 어두운 현장을 둘러보시다..   변을 당하셨다고 하더군요..   아직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아들도 있다는 사연이..   더욱 더 가슴을 쓸어내리더군요..   저의 아버님 역시 현직 소방교이시기 때문에..   소방관의 열악한 실태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일어날때마다..   아버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돌아가신 분들에겐 참 안됐지만, 이런 사고가 일어나야 조금이나마 처우가 개선되는게 현실이다." 라고..   여러분들은 소방관들이 받는 위험수당이 월 3만원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일수로 따지면 매일천원 꼴이죠. 하루하루 목숨을 내놓고 일하는 댓가가.. 천원입니다   그것도 6명의 소방관이 순직하신 '홍제동 참사'의 영향으로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오른것입니다.   제발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한번만 둘러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본인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안녕을 위해 오늘도 고생하시는

 

소방관을 포함한 진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신..

 

故오종수 소방사 님과

 

故허재경 소방교 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림-파란누리터, 글-네이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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