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3때 2+1 체제로 취업을 나왔어,
난 대학갈마음이 전혀없어서,
일찍 일이나와서 돈이나 벌고 사회생활에 먼저
또래애들보다 접어들고 싶었지,
그런데 정말 회사에서 생활다보니,
똑같은 일을해도, 아니 내가더 월등한 업무율을 보여도,
고졸과 대졸의 대우차이는 정말 엄청나게 컸어,
당시 난 살짝 충격을 먹은거 같아,
난 낙담했어, 그간 학교성정도 좋지않아서, 특별전형으로도
또 수능을 보아도 대학을 못갈것만 같았어,
그리곤 멍청하게도 2006년 11월말에 대학에 가고싶다고 다짐했어,
더멍청한건 그간 돈벌을걸 흥청망청 써버리고,
돈도 없는체로 대학에 원서를 넣었어,
그리곤 1월에 아부지에게 대학엘 가겠다고 말했어,
그런데 아버지는 자기가 등록금을 해준다고 그랬어,
난 내심 속으로 다행이다 생각했어,
문제는 다음날이였어, 바로 동원대학에서 통보가 왔어,
내일까지 등록금을 내라고, 물론 전날 밤에 아부지에게 말했지만,
신용이 좋아도 카드회사에선 바로 돈을 안주더라고,
그래서 아버진 할수없이 나에게 말하셨나봐,
내가 돈모아둔 것좀 쓰자고, 그런데 내통장엔,
기껏160만원밖에 없었어,,, 그날 호되게 혼나고 대학은 물건너갔지,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날위해서 전에 서일대학에 넣어주셨더라고,
확이해보니 예비번호가 56번이었어,
그리고 5차 추가합격때 55번까지 합격이 되었어,
12차까지 진행을 하는데 난 당연히 될줄알았어,,,
그런데 어제 마감날까지 예비번호는 55까지 합격이었고,
결국 밤까지 전화는 합격통보는 오지않았어...
난 술을 정말 못해, 그리고 좋아하지도 않아,
그런데 내가 어제 친구들을 불러수 술을 먹자고 했어,,,
친구들은 하나같이 왠일이냐 고 물었고 난 그냥 웃자는 투로
대학 예기를 했지,,, 그게 좋은 술안주가 되더라고
그렇게 10시부터 3시까지 술을 마시다 친구들과 헤어져서
집에오는데 울컥 하더라고...
븅신같이... 참 사는게,,, 후회해선 절대 안될것같아,
후회라는것도 하면안되고 후회할짓이 될 짓도 하지말아야겠어...
혹나보다 어린 친구들 이글을 본다면 그대들도 이제부턴 웰빙하면서
살면 좋겠어 나처럼 바보같이 학창시절 보내지 말구,
나도 뭐 아직은 어린나이니깐 뭘어떻게 해서든 열심히 살아가려고 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