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거금을 주고 티뷰론을 샀어.
기분좋게 한번 달려보려고 고속도로로 갔지.
100, 150, 180 쭉 밟았지.
"역시 티뷰론 쥑 ~ ~ ~ ~ 이는구만!" 하면서 가는데
갑자기 옆으로 닭이 휙 지나가는거야.
열 받았지, 쫓아 갔지, 쎄 빠지게.
겨우 따라가다가 보니 닭이 농장으로 들어가는거야.
마침 농장 주인이 보이길래 얘기했어.
"저 닭 10만원 줄테니 나한테 파쇼"
주인이 아무 대답이 없길래
"내가 너무 싸게 불렀나?" 하면서
"100만원 줄테니 파쇼!"
근데 또, 주인이 아무 대답이 없어.
"좀더 써야 하겠군"
"500만원 줄테니 파쇼?"
그래도 주인이 아무 대답이 없어.
"좋다! 티뷰론보다 빠른 닭이라면 더 쓸 용의가 있다!" 하면서
"1000만원 줄테니 파쇼!"
잠자코 듣고 있던 주인 왈 (맞춰 보세요. 정답은 밑에....)
"18 ! 잡혀야 팔던 말던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