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다
남자와 여자가 들이받았다
두대의 차량은 모두 완전히 부서졌으나 기묘하게 사람은 멀쩡하게 걸어 나왔다
남자는 여성 운전자에게 "사람이 다치지 않았으니 하늘이 맺어준 운명"이라고 했으나
여자는 미심적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남자가 " 여기 뒷자리 와인도 깨지지 않았으니 하늘이 우리들을 만나게
하려는 것이다"라며 와인을 따라 주었다
여자는 사고를 겪은 뒤라서 꿀꺽 꿀꺽 마셨다
그리고 여자가 "같이 드세요"라고 하자
남자는
"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서운희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