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최불암과 선녀

그리핀도 작성일 07.04.04 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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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라는 나무꾼이살았다.

 

나무를하러 산에갔는데, 글쎄 작은 연못에서 선녀가 목욕을 하고있는것이아닌가!

 

이미 선녀와 나뭇꾼이야기를 독파한최불암, 옷을 훔쳤다가 당황한 선녀를보고

 

"여기 선녀의 옷이있소. 앞으로 조심하시오."

 

"어머 정말 너무 고맙사옵니다. 사례로 소원을 3가지 들어드리겠사옵니다. 말씀하시옵소서."

 

최불암은 워낙추남인지라, 평소 생각했던 소원을 대답했다

 

"얼굴을 장클로드 반다암 처럼 만들어주시오."

 

펑 하고 최불암의 얼굴이 반다암 얼굴이 되었다.

 

"아씨 막상 생각하려나 안떠오르네. 아참, 내 몸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처럼 만들어주시오."

 

펑 하고 최불암의 몸이 아놀드의 근육질몸으로 변했다.

 

"자 이제 마지막 소원을 말씀하시옵소서."

 

평소에 생각한게 위 두가지밖에없던지라, 최불암은 뭘 말해야할지 머뭇거렸다.

 

그런데 왠 산에 힘좋아보이는 황소한마리가 지나가는게아닌가.

 

"내 거시기를 저기 저 황소의 것만큼 크게만들어주시오!"

 

선녀는 소원을 들어줬다.

 

마을로 돌아오자 최불암은 수퍼스타가 되었다. 아낙네들은 너도나도할것없이최불암과 결혼하고싶어했다.

 

최불암은 얼굴이 반반한 여자를골라 결혼하기로했고, 식을올리고 첫날밤을 맞이했다.

 

그런데 옷을벗자 여자가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가는게아닌가. 최불암자신도 자신의 그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고 바로 선녀를 찾아가 따졌다.

 

"아니 황소의 거시기만큼 크게해달랬더니 이게 무슨짓이오!!"

 

 

 

그러자 선녀가 하는말,

 

 

 

 

"니가 가리킨소는 암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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