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주로 고급카폐(?)나 분양사무실등...일이 자주 없어서 그렇지 한번하면 나름 쏠쏠하다는..ㅎ

어쨋든 일을하다보니 전화가 오면 번호를 확인하지않고 받을때가 많습니다..

며칠전에도 룸싸롱(?)공사로인해(쥔장이 무쟈게 까다로움..;;여자인데..;;) 정말 힘들게 작업을 하고있는데..

전화가 오는것이었습니다.

마침 거래처에서 마감재를 추가로 주문한터라 전 거래처인줄알고 무심코 받았더랬죠.

"여보세요.."

"여보세요?"

"네..말씀하세요.."

"즐 처드셈..! ㅆㅂㄻ..!"

???????????!!!!!!!!!!!!!!!!!!!!!

그러고는 뚝 하고 끊는게 아니겠습니까?

ㅎㅎㅎ..살다보니 별 그지같은 상황이..ㅋ

순간 너무나 황당해서 멍하니 있었죠.

그리고 전화번호를 보니 '발신자제한'...

이런 ㅆㅂ..

진짜 표정관리 안되더군요..ㅎ

지금 생각을해보니 목소리도 아이들(?)삘 이나는것 같다는..ㅎ

암튼 장난전화를 너무 오랫만에 받아봐서인지 별로 웃기지도 안은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