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 (2)

팔리아멘트1 작성일 07.05.03 0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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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지훈씨져..? "

 

 

" 네~ "

 

 

" 말씀 많이 들었어요~ ^^ "

 

 

" 내 욕이라도 했나요? -_-;; "

 

 

" 아니요.. ^^;; 지훈씨 예기 락균이가 많이 해가지고요~ 기대하구 잇었거든요.. ^^* "

 

 

" 네..~ ^^;; "

 

 

 

 

 

(전편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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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우리 앉아서 예기좀 해요 "

 

 

 

" 넵~ "

 

 

" 락균씨한테 일 예기는 들었나요? "

 

 

" 그냥 유통회사란 예기만 들었는데요 "

 

 

" 흐음.. 유통회사가 맞기는 맞구요 그러면 네트워크마케팅이라고 아세요? "

 

 

" 아뇨... 머하는건데요..? "

 

 

" ㅇ ㅏ ~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해서 아직 모르시구나.. "

 

 

" 네.. -_-;; 그게 먼데요..? "

 

 

" 일단 일의 내용에 대해서는 5일동안의 교육기간이 있는데 그동안에 천천히 설명하니까 걱정말고 들어주세요 "

 

 

" 네.. -_-;; "

 

 

" 5일동안의 교육이 있는데 중간에 힘들다고 도망가거나 하면 안되요

 

 

  그리고 지훈씨는 락균씨 소개로 온거죠... 만약 지훈씨가 힘들다고 중간에 나가거나 하시면 락균씨가 회사다니기

 

 

  힘들어지거든요.. 높으신분들도 있으니까 최대한 예의바르게 있어야되요 "

 

 

 

" 도데체 무슨 교육인데 말을 그렇게 해요..? 머 자세안좋으면 때리나요..? -_-;;; "

 

 

 

" 아뇨.. ^^;; 때리기는요.. 그냥 지훈씨가 교육받다가 힘들다고 중간에 나가거나 집에 간다고 하면 안되니까요 "

 

 

" 예! -_-;; "

 

 

" 저희는 락균씨를 보고 지훈씨를 이자리에 오게 한거니까요 락균씨가 회사에서 이미지가 상당히 좋거든요 "

 

 

" 이자식이요..? 그럴놈이 아닌데 -_-;; "

 

 

" 예.. ^^;; 군대 친구라고 하셨죠..? "

 

 

" 예! 군대에서 분대장이였는데 싸가지가.. 참... 있는듯 없는듯.. 줏대가 없는색히였져 "

 

 

" ^^;;; "

 

 

 

 

 

이런저런 쓰잘대기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기다리다가..

 

 

일단.. 여자.. 팀장이라는분이 상당히 이뻐가지고 대화는 꽤나 즐겁게 했었고 시간은 금방금방 지나갔다 -_-;;

 

 

 

 

 

" 지훈씨 교육시간 다 됫거든요 일단 자리에 앉아서 교육준비하죠 "

 

 

" 네~ "

 

 

" 그리고 교육기간이 총5일인데 5일동안은 지훈씨가 참고 교육을 받으셔야되요 "

 

 

" 네.. -_-;; 그냥 한번만 말하면 됫지.. 멀 그렇게 자주 말해요.. "

 

 

" 그래도.. ^^;; 교육이 조금 힘들어서요. 지훈씨도 몸움직이는거 좋아하져?  사람들이 가만히 앉아서 교육듣는걸

 

  힘들어 해서요 "

 

 

" 네.. -_-;; 그래도 한번 말한건 지키니까요 걱정마세요~ ㅋ "

 

 

" 네... "

 

 

" 그리고.. 교육받는동안에 핸드폰은 락균이한테 맞겨두세요 "

 

 

" 왜요? -_-;; "

 

 

" 교육할때 핸드폰소리 울리면 교육하는사람이 그쪽에 신경쓰이잖아요 진동으로 해놔두 진동소리는 들리니까요

 

   걱정마시구요 교육끝나면 핸드폰 돌려주니까 일단 핸드폰 꺼서 락균이한테 맡겨두세요"

 

 

" 네.. "

 

 

나는 락균이에게 핸드폰을 넘기고나서 조금의 이상한 생각이 들었었다..

 

이때까지 락균이는 내 옆에서 가만히 웃고만 있었고 팀장이라는 여자와 대화를 하는동안에

 

커피심부름을 하면서 조용히 있었고 그 팀장이 가고난뒤 내 뒤에서 나의 어깨를 주물러 주면서..

 

 

 

 

" 이 색히.. -_-;; 미쳤냐..? "

 

 

" 왜..? 너 힘들까봐 자식아 ㅋㅋ"

 

 

" 너 두달동안 커밍아웃했냐..? 왜이리 변태적으로 변했냐..? -_-;; "

 

 

" 색히야.. 교육받을때 힘들어~ 너도 낼이나 모래쯤에는 니가 주물러 달라고 할꺼다 ㅋㅋ "

 

 

" 그래.. 열심히 해라~ 시원하게 ㅋㅋ "

 

 

" -_-;; "

 

 

" 어..? 불만있냐..? 니가 한다며~ 열심히 해야지 최선을 다해서~ 어여 나를 만족시켜봐 "

 

 

" 야.. 지랄말고 5일동안 잘 들어~ 내용 빼놓지 말구~ 나중에 시험도 보거든 "

 

 

" 미친.. -_-;; 그런예기 안했잖아..? 무슨 시험이야.. "

 

 

" 괜찮아 별거 아니야.. 교육만 잘들으면 어렵지 않은거야. ㅋ "

 

 

" 그래.. 너도 날 믿는구나.. 색히.. ㅋㅋ 나도 날 믿으니까 걱정 마라 ㅋ "

 

 

" -_-;; "

 

 

 

 

 

 

 

 

어느순간 교육은 시작이 되었다

 

왠 이상한 뚱땡이 여자가 나와서 건강보조식품이란걸 설명을 하는거였다

 

내용은 석류가 어쩌구 비타민이 어쩌구 변비가 어쩌구 하면서 -_-;;

 

꼭 이상한 방문판매에나 나올듯한 내용들을 대략.. 20~30분설명을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혈액형이 어쩌구 심리 테스트가 어쩌구

 

그러면서 재미있는 예기들 그러한 예기들로만 1시간가량을 하는거였다..

 

대략 1시간 30분정도의 교육을 마치고 나서의 점심시간이란 말과 함께 교육은 끝이 났고

 

나는 내 락균이에게 담배를 피러 가자고 예기를 하였고 락균이는 점심을 먹고 피자고

 

이때부터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이색히도 나못지 않은 꼴초인데 하는생각이 들면서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는 도중 그 팀장이라는 어여쁜 -_-;; 아가씨가 들어왔다

 

 

 

" 락균씨 교육은 안힘들었어요? "

 

 

" 그냥.. 별 내용없던데요 "

 

 

" 그거 나중에 시험볼꺼에요 잘 기억하세요~ "

 

 

" 심리테스트를 시험본다구요? -_-;; "

 

 

" 아뇨.. ^^;; 제품에 관한거요! 제품 무슨무슨 제품 교육했나요..? "

 

 

" 석류랑 비타민이랑 교육하던데요 "

 

 

" 그게 저희회사 주력상품이에요 삼성같은 대기업을 들어가도 자기네 회사 주력상품에 대해서 교육을 하져..?

 

  그거랑 같은거에요 "

 

 

" 예... 근데 대부분 쓸대 없는 예기인데요 -_-;; "

 

 

" 계속 교육들어보세요 ^^;; 어차피 5일동안 다 알려주니까요 지훈씨 5일동안 무슨 할일잇어요..? "

 

 

" 아뇨.. 어차피 집에가서 5일동안 노는거나 여서 교육받는거나 별반 차이 없으니까요 "

 

 

" 네.. 좋은생각이에요 ^^* 어차피 5일동안 집에서 친구들하고 노는것보다는 여기서 교육받는게 더 좋아요 "

 

 

" 네.. 근데.. 밥은 언제쯤에..? "

 

 

" ㅇ ㅏ ~ 배고프셨구나.. 제가 도시락 사왔으니까 맛있게 드세요 "

 

 

" 네.. ㅋㅋ 일단 먹어야 교육도 열심히 듣져 ㅋㅋ "

 

 

 

 

 

 

우리는 셋이서 책상에 앉아서 밥을 먹었고 밥을 먹고나서 또 다시 어여쁜(?) 팀장의 말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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