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는 신분 도용 범죄로 최근 2주간 센추리 리저널 교도소를 다녀 온 미셸 위츠너(30)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도소의 실상을 소개했다. 미셸 위츠너는 "처음 가는 사람에게 교도소의 공포는 엄청나다.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패리스 힐튼은 늦어도 6월5일까지 1600명의 범죄자들이 수감돼 있는 교도소에 입소해야 한다. 이미 패리스 힐튼은 덩치가 크고 남자같은 레즈비안 죄수들의 목표가 돼 있다는 것이다. 미셸 위츠너는 "레즈비안의 커플이 되는 것 쯤은 문제도 아니다. 갱 단원들이나 도둑·창녀·마약 판매상들이 우글거리고 있는 곳에서 자칫 싸움에 잘못 연루되면 목숨까지 위태로워진다"고 밝혔다.
각 방마다 비상 벨이 있으나 간수가 오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려 그 사이에 죽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패리스 힐튼이 교도소에서 두들겨 맞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갱들의 보호를 받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했다. 물론 대가로 수천, 수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패리스 힐튼은 특히 입소할 때 다른 죄수들과 함께 알몸으로 검색을 받아야 하는 절차에 대해 특히 수치와 공포를 느끼고 있다. 간수들이 마약이나 숨긴 물건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미셸 위츠너에 따르면 "교도관들은 몸 전체를 뒤진다. 가장 은밀한 곳도 당연히 해당된다"며 "내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모욕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셸 위츠너는 '몸을 다치지 않고 살아서 나오기 위해서'는 다음을 지키라고 충고했다. 첫째 다른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울지 말것. 둘째 다른 죄수에게 호의를 베풀지 말것. 셋째 교도소내 상점이 문을 여는 날 필요한 것을 살 때 지나치게 많이 사지 말고 필요한 것만 구입할 것. 넷째 가능하면 눈에 띄지 않도록 자세와 행동을 낮출 것 등이다.
로스앤젤레스=장윤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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