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대 36살 섹쉬한여자 맞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승열 작성일 07.06.02 23: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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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6살 법적처녀임은 물론이고 
생물학적으로도 처녀다..
 학교도 S대 나왔고 직장도 좋은곳으로 잡아서 
무척 안정적이지만... 
생긴건 별로지만 눈매가 쎅시하다해서..
남자가 주위에 한번도 없었다...
 
 난 결혼하고 싶은데.. 
30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선을 봤고..
 모두 한시간짜리 남자들이였다..
 대부분이 차도 마시는둥 마는둥.. 
시계만 그리고 핸드폰만 보다가 가는 남자들이 대부분.. 
어제도 선을 봤는데... 
남자가 한시간이나 늦게 나왔다..
 
그런데.. 이 남자.. 
매너와 교양은 전당포에 저당 잡힌것 같았다.. 
최소한 선자리엔 정장차림 아니 
최소 깔끔하게 와야 하는데....
 찢어진 청바지에 청자켓.. 
 
그래도 36살이란 내 나이 때문에 굽히고 들어갔다.. 
이 남자 다른 남자와는 달랐다... 
오자마자 밥이나 먹으러가잔다.. 
그래서 밥먹으러가서 얘기를 나눴다.. 
 
근데.. 매너 교양 뿐만 아니라.. 
상식도 없고.. 한마디로 무식했다.. 
그래도 어쩔수 없다.. 
난 36살 노처녀.. 
 
이 남자는 그나마 나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었다.. 
밥을 먹고.. 술을 마시러 갔다.. 
가장 오래 만난 남자고, 
같이 단둘이 술을 마신 첫 남자다.. 
 
취기가 조금 올랐을때.. 
이 남자 "전문대도 괜찮겠냐??" 
이러는거다.. 전문대라.... 
 
학벌이 결혼과 무슨 상관이랴... 
"네.. 괜찮아요.." 그남자 다시한번 "
 
진짜.. 진짜.. 전문대도 괜찮겠어??" 
난 웃으면서...
 "괜찮아요.. 전문대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그러자.. 그남자.. 
내 젖을 마구 문대는 것이다... 
"젖문대도 괜찮겠냐"를 
난 "전문대로 괜찮겠냐?"라고 들은것이다.. 
 
엥..! 개색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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