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웃긴게 아니라 ㅈㅅ..
[데일리서프라이즈 김한나 기자]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여학생이 자살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이 프로그램이 출연했던 대전 모 여고 1학년 이 모(17) 양이 5일 오전 5시20분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모양은 당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3개월만에 40kg 감량에 성공한 여학생으로 소개됐었다.
출연 당시 이 모양은 “짝사랑하던 오빠에게 뚱뚱하다는 이유로 7번이나 차여 감량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뒤 “살을 뺀 뒤 8번째로 찾아갔을 때 그 오빠가 날 못 알아봤다”고 얘기했었다.
경찰은 이 모양이 “다이어트를 위해 끼니를 거른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꾸중을 들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으나 이 모양 학교 친구들은 방송에 나온 이후 악성댓글과 협박전화에 시달리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이양은 당시 프로그램 패널 가운데 한 명인 그룹S의 가수 G(22)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방송 이후 S그룹 팬들의 시샘과 공격이 이양에게로 집중되자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하고 생명을 버렸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그룹S의 팬들은 자신들 탓이 아니라며 맞서고 있다. 날씬하게 바뀐 이양을 TV로 본 이양의 중학교 남자동창생 등이 ‘지방흡입술을 받았다’, ‘살빼는 약을 먹었다’는 악소문을 퍼뜨린 것이 이양을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반박이다.
이양은 유서를 남겼다.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이건뭐 ㅡㅡ; 티비출연하기도 무섭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