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중국 고대 무술서 유래

스타맥스 작성일 07.06.07 1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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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중국 고대 무술에서 유래됐다.”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8회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개막식 때 나온 장내 해설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를 고구려 등의 한반도 역사를 중국 대륙 역사에 포함시키려하는 ‘중국 동북공정(東北工程)’에 빗대 ‘태권도 동북공정’으로까지 지칭하고 있다. 

 ◇ ‘태권도대회 개막식 주인공은 정작 우슈?’
이번 대회에는 124개국 선수와 임원 1700여명이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제까지 개막 행사는 대체로 태권도의 우수성과 동작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시범과 공연으로 진행돼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달랐다.

한국 고유 무술인 태권도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이들 앞에서 우슈 시범과 왜곡된 해설이 이어진 것이다. 중국 무술인들이 등장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붉은 색 도복을 입은 200여명의 무술인 사이에 태권도복 차림의 중국 선수가 등장하자 장내 여성 아나운서는 “태권도가 중국 고대 무술에서 유래됐다”(Taekwondo is originally from ancient Chinese martial arts)고 영어로 해설했다.

해설이 끝나자마자 태권도 선수는 무대에서 사라졌다. 곧이어 중국 전통무술인 우슈 시범이 이어졌고, 와이어에 매달려 공중에서 화려한 검술 동작까지 펼치며 공연을 마쳤다.

◇ 中태권도협회,한국 시범단에 “‘대한민국’ 구호 빼라” 요구
중국인들의 공연에 앞서 태권도를 선보인 국내 시범단 K타이거즈는 공연 도중 나오는 ‘대한민국’ 구호를 빼달라는 중국태권도협회의 요구를 받았다. 지난 1월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동계아시안게임 3000m 계주 은메달 시상대에 올라 ‘백두산은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꺼내들면서 불거진 양국의 정치적 감정 다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_-; 태권도도 자끼꺼구 고구려도 자기네 나라......

 

짝퉁 천국 혹시 우슈도 어디서 훔쳐온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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