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고백당신 앞에서 벗겨진 내 알몸은 꼼짝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내 알몸을 이리저리 살필 때 나는 아무런 소리도 낼 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살포시 어루만지듯 나를 뜨겁게 만들 때 나는 그저 온몸이 타는 듯한 신음소리를 토해낼 뿐 온몸을 비틀어 참아냈습니다.
당신의 부드러운 손놀림에 내 육체는 하나 둘 뜨겁게 달구어져 갔고 육신은 끈적거리는 액체로 흠뻑 젖었습니다.
그런 나에 흠뻑 취해 내려다보는 당신의 행복한 눈빛에 하얗게 변해가는 내 육체는 가느다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기다림의 절정에서 당신의 입술은 제 몸을 잘근잘근 깨물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그것을 혀로 애무할 때 나는 황홀경에 눈물 흘렸고 당신은 이런 날 느끼며 행복해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모닥불 피워 놓고 밤을 지새웠습니다.
불판에 구워지는 삼겹살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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