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아시안컵 관련 일본 언론 반응 모음

서운희 작성일 07.06.27 13: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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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표팀 오심 감독은 "나카무라 슌스케의 경험은 좋은 교본"이라며
, 선수들에게 슌스케의 경기 모습을 보고 배울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심
은 "슌스케는 이탈리아 시대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개인적인 칭찬도 곁들
였습니다. -스포츠호치


* 일본 에이스 나카무라 슌스케는 "위협적인 것은 한국이나 이란같은 전
통의 강호보다는 오만이나 바레인 같은 신흥 강호"라며 "지난 중국 아시
안컵에서도 오만, 바레인을 만나 어??경기를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
닛칸스포츠


* 슌스케는 또한 "일본에게 있어서 가장 큰 적은 상대팀이 아니라 자신의
자만심"이라며, "나는 쓸데없는 자존심은 버리고 매경기를 도전자의 자제
로 싸워나갈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스포니치


* 지난 2005년 8월 1일부로 카타르에 귀화한 前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
에메르손은 카타르 거주일로부터 24개월이 지나지 않아 아시안컵에 출장
할 수 없습니다. 에메르손은 j-리그 우라와 레즈 시절 일본 국적 취득이
유력했으나, 카타르의 '오일 머니' 유혹에 '잽 머니'를 뿌리치고 카타르
에 귀화한 바 있습니다.  -마이니치


* 산케이스포츠는 아시안컵의 우승후보를 일본, 호주의 양강(兩强)에 이
란과 사우디가 뒤따르는 '2강 2중'의 형세로 예측했습니다. 산스포는 한
국을 중국,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등과 묶어 '이상의 아시아 2류국들은
실질 4강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
산케스포츠


* 브라질 출신의 센터백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는 좌측 무릎 인대 손상
으로 아시안컵 결장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오심 감독은 툴리오에 대해 "재
능만으로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더욱 노력해 성장한다면 세계에 내놓을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툴리오는 "왼쪽 무릎이 부어있
다. 마치 다리에 붙어 있지 않은 듯한 느낌"이라면서도 "소망은 버리지
않았다. 마법을 일으키겠다"며 오는 30일까지의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
진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호치


* 스트라이커 마키 세이치로는 대표팀 소집 기간에 혼인 신고를 마쳤습니
다. 오심 감독도 "good luck"이라는 말로 그를 축하했습니다. - 산케이스
포츠


* wsp의 칼럼니스트 토츠카게는 "세계에서 일본 대표를 가장 낮게 평가하
는 것은 일본인 자신"이라며 "일본의 아시안컵 2연패는 일본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중압감을 갖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아마 아시안컵 진출
국 중에 일본을 맞아 '반드시 이긴다'는 느낌을 갖는 팀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라며 3연패를 낙관했습니다. -스포니치


* 현역에서 은퇴한 전 일본대표 이와모토 테루오(35)가, 올 12월 클럽 월
드컵에 오세아니아 대표 와이타케레의 일원으로 임시 현역 복귀할 가능성
이 제기됐습니다.  -산케이스포츠


* 독단적으로 소집일을 앞당긴 오심 감독의 대표팀 첫 소집에는 30명의
엔트리 중 단 10명만의 선수만이 참가해 40%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아베 내각과 비슷한 수준의 낮은 "지지율"이라고 합니다. 10명 중 8
명은 jef 유나이티드 치바 소속의 '오심 칠드런', 나머지 2명은 나카무라
슌스케와 다카하라 나오히로 등 유럽파입니다. -스포츠호치


* 물론 현재는 30명이 모두 모여 열심히 훈련중입니다. 부상중인 툴리오,
미즈모토를 제외한 28명이 실전 모드로 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ism


* 일본은 아시안컵 이후 8월 22일 카메룬, 10월 17일 이집트 등 아프리카
세와 홈에서 평가전을 갖습니다. -데일리스포츠


* 한편 일본 언론은 '大천재' 나카무라 슌스케에 4개 명문 클럽의 오퍼가
"쇄도"하고 있다는, 다소 오바성 짙은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해당
클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토트넘 하츠퍼(잉
글랜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등으로 추측됩니다. 허나 일본 언론이
나카무라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의
이적설을 '만들어' 냈던 점이나, 셀틱의 스태프가 "나카무라에 관련한 어
떠한오퍼도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그 신빙성에는 의심
할 여지가 있습니다.  -닛칸스포츠      


* 그리고 국내 합숙 마지막날인 6월 27일에 유통경제대와 한판 맞장을 깐
다고 합니다. -시사통신


* 분데스리가에서 10골을 넘게 득점한 '대머리폭격기' 다카하라 나오히로
는 "현 시점에서 아시아에 일본의 적수는 없다고 본다. 굳이 있다면 호주
정도"라는 말로 대회 3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그는 "개인적
으로 휴양 기간이 길어 몸상태가 실전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본
대회에서 시합을 거쳐나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된다"며 여유로운 모습
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스포니치


*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는 "왼쪽 발목에 약간 통증이 있다.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80% 정도는 된다고 본다"며 통증을 참고 합숙 훈련에 성
실히 임했습니다. -닛칸스포츠


* 한편 2ch.net의 일본인들은 "한국은 이미 적수가 아니다"며 "최근 한국
에는 전혀 질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토너먼
트에서 한국을 만나면 럭키'라는 2ch 일본인들은, "그러나 사우디와 바레
인에 밀려 조3위로 그룹리그에서 패퇴할 것이 농후"라는 말로 한국의 아
시안컵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ch


* 수비수 나카자와 유지는 '아시안컵 사나이'라는 별명에 대해 "아시안컵
사나이? 그거 기뻐해야 되나? 아시아는 넘고 싶은데"라며 시큰둥한 반응
을 보였습니다. "내가 참가한 2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는 나카자와는 '
세계급'의 활약으로 3연패를 달성할 것임을 자신했습니다. -산케이스포츠


* 스위스 바젤에서 뛰고 있는 나카타 코지는 카시마 앤틀러즈로의 복귀가
유력합니다. 그러나 바젤이 이적료를 놓고 기한을 끌고 있어, 가뜩이나
아시안컵 대표팀에서도 탈락한 나카타의 성질을 건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드필더 오가사와라는 메시나에서의 방출이 확정되어, 특별한 이변이 없
는 한 7월 1일에 카시마 앤틀러즈에 복귀합니다. -산케이스포츠


출처  사커월드

완전 개무시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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