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년째 다니는 책방or비디오orDVDor24시간편의점을 하고있는 지구촌영상이라는곳이 있습니다.
이번 7월21일 책방에 책도 빌릴겸 배고파 웨지감자좀 해먹고자 새벽 1시30분에 가서 40분정도에 도착한후~
판타지 6권과 포도씨유랑 스테이크소스를 샀는데..
스테이크 소스 유통기간이 2007년 2월 13일로 되어있더군요..
주변에 다른 편의점가기 귀찮아서 알바생에게 스테이크소스보여주면서 유통기간지났는데...
다른 스테이크소스없어요? 라고 물어보니
스테이크소스뒤를 보더니 스테이크 소스 유통기간 안지났는데요? 라고 하더군요..
대략 어이상실..ㅎㅎ
그래서 제대로 보라니깐 스테이크 소스 뒷면을 자세히 보더니 손목시계를 그것도 아날로그 시계를 보더니..
유통기간이 지났네요..-_-;; 니 아날로그 시계에는 년도도 달렸니..??
그러더니 스테이크소스원래있던곳에 그냥두고..(안치우나..ㄷㄷ)
주변을 한참보더니 스테이크소스가 떨어졌네요.. 이러더군요..
글구 나서 그냥 책6권과 포도씨유 연체료를 계산했는데..
책6권 3천원 포도씨유 4500원 연쳬료 2200원 모두하면 9700원이잖아요..
근데 1만원이라고 하더군요..ㅅㅂ...장난하나..-_-;;
그래서 봉지하나주세요 하면서 계산서랑요 하니깐..
알바생 봉지끄내더니 여기는 계산서 안끊어주는데요 라고하더군요..ㄷㄷ
그래서 제가 무슨소리냐고 편의점이 계산서 왜 안끊어주냐고 뭐라했죠..ㅎ
여기는 안끊어 주는데요? 졸 비꼬더군요..ㄷㄷ
그래서 제가 이곳만 7년 다녔다면서 계산서 끓어준다고 하니깐 무조건 안끊어준다고..
편의점이랑 집이랑 붙어있는곳인데 주인아저씨 찾아가니 제이름불르면서 이 새벽에 무슨일이냐고 하길래 아저씨보고 아저씨 여기 계산서 안끓어줘요? 라고 하니깐 끓어주지 왜 안끓어줘 하면서 알바생보고 뭐해 계산서 끓어줘 라고 하더군요~
계산서에 9700원나오고 제가 알바생에게 주인있는데 아까 1만원이라면서요 하니깐 알바생 얼굴 굳고 아저씨 알바생야리면서 1만원 그냥 주더군요..ㅎ
다음날 가니 아저씨는 카운터보고 알바생은 책정리하고있는데 아저씨가 어제는 미안했다고하더군요..
괜찮다고하면서 책빌리는데 알바생이 들리게 졸 씨부럴 거리는거예요..
그래서 졸 유치하게 어제스테이크 소스있는곳 가서 아직 소테이크소스안치웠네..
어제 제가 유통기간지났다고 말했는데..
아저씨 오더니 한번보더니 그러네 유통기간지났네..
제가 아저씨보면서 제가 어제 유통기간지났다고 알바생에게 말했다고 하니깐..
알바생오더니 자신은 그런적이 없다고..-_-;;
기억력 3초니???
제가 어이없이 웃자..ㅎㅎ
아저씨 잠시기다려봐 하더니 어디가시고..
알바생을 졸야려보고 저는 실실쪼개고..
좀있다가 아저씨 오더니 CCTV보고왔는데 어제 스테이크 소스 확인하는것 봤다면서 또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12시가 넘어 월요일이니 있다가 책 반납하면서 알바생있는지 봐야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