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어마어마한 홍수가 났다.
돼지, 소, 가축들이 떠내려가고 물은 불어서 집안으로 물이 차올라,
대피하지못한 한 사람이 급히 불어난 물을 피해 지붕으로 올라가서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제발 이 홍수속에서 절 구해주십시요. 하나님."
기도를 하고 있는 중에 큰 통나무가 떠내?육? 구조요원이 구명보트를 타고 그 남자에게 보트에 올라타라고 하고, 나중에는 구조헬기가 와서 그 사람에게 밧줄을 던져주며 헬기에 올라타라고 했지만, 그 남자는 하나님이 자신을 꼭 구해줄꺼란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전부 다 거부하고
정말 간절하게, 간절하게,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다.
결국 그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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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져 죽었다.
죽어서 하나님 앞에 간 그 남자는 화를 내면서 하나님에게 따졌다.
"그렇게 간절하게 하나님을 믿고 기도했는데 왜 구해주지 않아서
물에 빠져죽게 만들었습니까? 왜요?"
그러자 하나님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하였다.
"내가 너의 기도에 응답하고자 처음에는 큰 통나무를 보내주었고,
두번째는 구명보트를 보내주었으며, 세번째는 헬기까지 보내어서
널 구하려 하였지만 전부 거절한게 너 아니더냐?"
▶◀우선 고인에게 명복을 빕니다.
예전에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현실이 될지는 몰랐다.
기독교인들아, 화려한 기적으로 너를 구하는것이 신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진리는 화려하지 않고, 정법은 휘왕찬란하지 않다.
정부가 그렇게 위험을 알리고 아프간에 못가게 한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하나님이 보호해줄꺼란 맹목적 믿음으로 간게 누구더냐?
과연, 이번에도 일이 잘못되어서 하나님앞으로 간다면 그때도
저 위의 어리석은 남자처럼 하나님에게 따질껀가?
먼가 뇌리에 팍 박히는 말이라 퍼왔습니다....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