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디워...ㅎㅎ 흥행 파란불~~

내인생하모니 작성일 07.07.29 17: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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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 미국 흥행에 파란불 켜졌다OSEN | 기사입력 2007-07-29 08:47 | 최종수정 2007-07-29 09:44 btn_newspaper.gif 200707290844472300_1.jpg

[OSEN=손남원 기자]세계 시장을 노리는 '디 워'의 미국 개봉에 파란불이 켜졌다. 미 전역 개봉일인 9월14일(현지시간) 전후로 뚜렷한 경쟁작이 안보이는 덕분에 흥행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영화에서 개봉일 잡기란, 상점을 낼 때 장사 목을 보는 것만큼 중요하다. 국내 일부 제작자들은 길일을 잡기 위해 개봉 때마다 용한 점쟁이를 찾아다닐 정도다. 개봉일에 따라서 대박이 터졌을 영화가 그저 그런 흥행에 만족하거나 심지어 쪽박을 차기도 한다는 게 영화관계자들의 푸념이다.

심형래 감독의 SF대작 '디 워'는 한국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 300억원을 들인데다 처음으로 미 전역에서 1500개 스크린 이상으로 개봉한다.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이 '디 워'의 흥행 성적에 쏠리는 이유다. 그렇다면 '디 워'의 미국 개봉일은 어떨까. 일단 금기 사항은 모두 피해갔다. 대작과의 정면 승부를 피했고 같은 장르의 영화도 개봉 주 전후로 안보인다.

미국내 '디 워'의 배급은 프리스타일이 맡고 있다. 아직 대작의 흥행 성공 사례는 없지만 와이드 릴리즈 경력은 일정 수준을 갖춘 중견 업체다. 프리스타일이 '디 워' 개봉일로 잡은 9월 14일에 막을 올리는 와이드 릴리즈 영화는 모두 5편. '브레이브 원' '미스터 우드콕' '이스턴 프라미시즈' '실크'와 '디 워'다.

이들 중 SF 액션 장르는 '디 워' 밖에 없다. 거액의 제작비를 들인 할리우드 액션이나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를 피했다는 점에서도 '디 워'의 선전을 점칠수 있다.

'브레이브 원'은 조디 포스터와 테렌스 하워드 주연의 드라마(워너 브라더스)로 R(제한적 성인용) 등급을 받았다. 아카데미상 경력의 특급 배우 포스터가 여전사로 활약을 펼치지만 미 언론으로부터 크게 주목받는 영화는 못된다.

이어 '이스턴 프라미시즈'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폭 스릴러물이다. '반지의 제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비고 모르텐슨과 '킹콩'의 나오미 와츠가 주연이다. 실크'도 R등급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이클 피트 주연의 드라마다. 한 비단 상인이 프랑스와 일본을 오가며 겪는 사랑과 갈등의 인생 여정을 그렸다. '디 워'와 관객층이 완전히 다른 영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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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라인의 코미디 영화 '미스터 우드콕'은 '디 워'와 마찬가지로 'PG-13' 등급의 가족물이다. 출연진도 빌리 밥 손튼과 션 윌리엄 스콧, 수잔 서랜든 등으로 만만치 않다. 자신의 고교시절 농구코치와 재혼하려는 엄마를 막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간 한 젊은이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결국 '디 워'가 정면으로 맞서 싸울 상대는 '미스터 우드콕'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스터 우드콕'이 코미디 소품이라는 점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구현한 SF 액션 '디 워'로서는 승산이 충분할 전망이다.

'디 워'의 개봉 전 주인 9월7일에도 마땅한 흥행 대작이 안보인다. 러셀 크로와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서부영화 '3:10 투 유마' 정도가 고작이다. 다음 주인 21일에는 '레지던트 이블: 익스팅션' 등 기대작들이 몇편 있지만 '디 워'가 일단 흥행 바람을 타고난 후에는 걸림돌이 되지못할 것으로 보인다.

mcgwrie@osen.co.kr

 

 

 

 

 

심형래 감독님~~ 화이팅~~ 

 

아 땡칠이 생각나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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