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뭐든지 하려고 할때가 가장 알맞은 시기란다. 엄마도 20살 후반대에 대학을 지금이라도 갈까 고민했지만 '이미 늦었어...'하고 가지 않았지.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대학을 가고 취업을 좀 더 좋은데 하는게 옳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뭐든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해라.
나: 그럼 엄마가 그때 대학을 갔으면 지금 어떨까...
엄마: 다른 남편을 보는 큰 행운을 가질 거고, 일단 너를 안보는게 가장 큰 행복이겠지.
나: 엄마 나 엄마 친아들 -_-;;
5..
엄마: 아들. 어버이날 선물은?
나: 여기 있어요. 지금 드릴게요.
엄마: 필요 없어!
나: -_-??
6.
엄마: 가자... 세상의 끝으로...
택시아저씨: -_-??
나: 아저씨 CGV로 가주세요 -_-;;
7.
엄마: 덥지? 자 아들 여기 냉면.
나: 엄마... 근데 수육이 왜 닭고기 -_-??(알고보니 맛있더군요.)
엄마: THIS!!! IS!!!!!! 스파르타!!!!!!!!!!!!!!!!!!!!!!!!!!!!!! 우리 스파르탄에게!!!! 못먹는 음식이란 없다!!!
나: 먹겠습니다.
8.
나: 엄마는 지금까지 애정을 가진 남자가 어떻게 돼요?
엄마: 음... 결혼하기 전에는 폴 메카트니를 좋아했고, 결혼하고 나서는 퀸의 보컬이 좋더니, 또 좀있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탐크루즈가 좋더니, 너를 낳고 나서는 조니뎁이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