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써운 여고생들 유유

황홀해 작성일 07.08.12 03: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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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주 서석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남학생 입니다



태어나서 오늘 처럼 심한 충격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글을 씁니다



오늘 10월 2일 토요일 1시~1시 40분 사이에 벌어졌던 저의 악몽같은 일입니다.



오늘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버스 666번에 탔습니다. 뒤에 자리가 없어서 앞에 앉게 되었는데 그것이 그런 결



과를 몰고 올줄은 꿈에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저는 남중 남고 를 다녀서 여자와 거의 접촉한적도 없기 때



문에 여자는 무조건 상냥하고 착할줄 알았는데 그런 여자들에게 버스에서 이런 개망신을 당할줄이야...



저는 사실버스에서 예쁜 여자들 있으면 구경도 하는등 버스는 저에게 있어 하나의 휴식공간? 같은 곳이었습



니다. 그런데 그날 버스에 여고생들이 타더군요 저는 졸리니 잠이나 자려고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 있었는



데 여자들이 이런저런 말을 주고 받더군요.



누구누구 아빠가 의산데 내동생 고추 까줬다, 우리집은 비밀번호로 끄르는데 누가 비밀번호를 알고 들어와



서 무얼 훔쳐갔다. 누구동생은 붕알이 세개여서 수술햇다 등등 저는 이여자들 얘기를 듣자니 황당해서 잠이



안와서 자는 척하면서 계속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이여자들 화제가 제가 계속 내리지 않고 잠만



자서 그런지 저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제 신체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관찰하며 놀리기 시작한것 입니다.



제 뒤통수에 잇는 땜빵 까지 놀리며 또 목살이 걸레 같다 등등 계속 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야야 짠하다"



급기야는 발로 툭툭 치더니



" 꼭 울고 잇는것 같다 푸하하하~ " 이러는 것입니다



" 야 이새끼 깨겠다 "



" 야 아니야 이새끼 혹시 안자면서 우리가 얘기 하는거 다듣고 있으면서 쪽팔려서 자는 체하는거 아냐? "



헉... 정곡을 찔려 버렸지만 그때 일어나면 더 개망신을 당할것 같아 끝까지 자는 척했습니다 저는 그때 눈물



까지 나려고 했는데 죽는 심정으로 참앗습니다. 이때 울면 다끝이다.



끝까지 제가 안일어나자 그여자들



" 야 종점이다 종점 다 왓는데 내리자"



등등으로 저를 깨우려 노력하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끝까지 자는체하며 안내방송에서 빨리 집 정류장이 나



왔으면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안내방송도 사람들 소음에 끼여 안들리게 되



었습니다. 저는 정말 애가 탓죠. 그때도 이여자들은 끝가지 절 놀리면서 가지고 놀더군요. 마음같아서 니미



xx 같은년들아 정도로 욕해주고 버스에서 내려버리고 싶었습니다 그여자들은 여기가 우산동이지? 하면서



얘기 하는걸 듣고 아 살았다 생각하며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그년들 왈



" get up? get up? "



그러면서 절 놀리더군요 저는 모른척하고 허둥지둥 버스에서 내리려고 갔습니다 그러자 그년들중 한명이



"불쌍해 지나쳤나봐" 그러더군요



마침 바로 정류소 앞이어서 저는 내렸습니다.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습니다.



머리속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습니다. 17년 동안 살면서 왜 살앗을까 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다른사람에



게 심하게 맞았어도 이런 기분은 안들었는데...



눈물의 버스에서의 30분의 기억 지옥같앗던 일들 생생하게 떨오르지만 지금은 기억조차도 하기 싫은 그일...



여자들에게 잘보이려고 스킨까지 바르고 내딴에는 멋도 낸다고 한것 같은데 그년들 눈에는 그저 * *



이 똘키 정도로 보엿던 것이겠죠...



동경하던 여자라는 존내에게 너무 심하게 당해버린 저였습니다 .



제가 격은 일은 여기 까지 입니다.



여자님들 모든 여자들이 이런 것입니까?





그여자애들에게 한마디

니그들 인생 그따구로 살지마라 그래 나 키작고 얼굴 별로고 피부더러운 남자다. 근데 니들이 머 보태준거



잇냐? 인생 그다구로 살면 언젠간 후회할 날이 올것이다. 나도 앞으로 친구와 버스에서 니그 여자들 자고 잇



으면 존나게 까주마 눈물 핑돌게 반성해라.



다음에 또 버스에서 만나게 될 때에는 정말 가만 있지 않겟다



그런데 진짜 내가 니들에게 멀 잘못했냐? 조용히 구석에 찌그러져 잠자고 잇는데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이란



말이냐? 너의들에게 그작은 순간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을진 몰라도 나에겐 가슴이 amp#52256;어지는 고통의



순간이 었다. 이제 나는 여자가 무섭다.



나에 대해 궁금하면



http://www.cyworld.com/ppawa


여기로 와서 내가 누군지 보길 바란다.



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눈물로 감사를 드리고요



제가 불쌍하다고 보시는 분들 이글 꼭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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