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군것질을 좋아합니다

담배를 안펴서 그런가 싶어 담배를 배울까?? 라고 어리석은 생각도 해보기도 하고...

군것질 인생 어느덧 24년...이젠 슬슬 군것질이 질려 가고 있을때쯤...

엄마가 마트 갈일 있다며 운전좀 하라길래.....

귀찮지만 따라 갔습니다.....

먹고 싶은것 골라 보라고 했지만... 요즘은 군것질이 영 안땡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사고 계산대 옆에 갔는데.....

광고에서본 그 초컬릿....드림카카오 99%가 떡하니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하나 사서 집에와서 맛을 보는데....

음....뭐랄까 신세계와 구세계의 중간적인맛??

처음 와 보는 길이지만 익숙한 느낌...

도대체 초컬릿에 무슨짓을 한건지.... 오만상을 쓰며 겨우 하나 먹고.

책상에 올려두고 방치했습니다

엄마가 그날도 빨래를 가져다 주시며 초컬릿 빈곽이면 치우시려구

들고 흔들어보시고는 아직도 남아있다니 왠일이냐 하십니다...

그래서 전 아무생각 없이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고 있어"

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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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에 드림카카오 99% 한박스가 저를 보고 웃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