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생긴 해프닝

껄랭이 작성일 07.08.28 0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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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 전 꽃다운 나이의 20세 여학생이랍니다.

 

왠만큼 얼굴과 몸매에 자신이 있어 스커트와 나시를 입고 다니는데 그게 잘못된 건가요?

 

어제 지하철을 타고가는데 반대편에 앉즌 할머니가 옆 모르는듯한 아줌마한테 말을걸더군요.

 

"요즘 여자들은 저게 머여. 입은거여 벗은거여."라고 하더라구요.

 

웃긴건 제가 다 들릴정도로 말을 하는데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못들은척 바보행세만했어요.

 

그말들은 아줌마는 그냥 할머니께 미소로만 대답하더라구요.

 

주위사람들은 갑자기 나 한번씩 힐끔힐끔 보구... 이그 민망해서...

 

그렇게 짧은 치마도 아니였고 눈에뛸만하지도 아니였는데 이상한 할머니더라구요.

 

자기 손녀한테도 그렇게 민망하게 말할수있었을까요?

 

일부로 사람들 다 들리게 말하는 이유는 먼지...

 

어쨌던 공공장소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피해주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ㅜㅜ;

 

너무 민망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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