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추억의 게임잡지.

개잡는스님 작성일 07.08.28 15: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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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10월호 게임챔프 표지입니다.
동경 게임쇼 에닉스,스퀘어의 완전 "모여라 꿈동산" 잔치, 라는 문구가 인상적.
97가을 동경 게임쇼에서 당시만해도 파괴력이 핵폭탄급이었던 스퀘어의 PS로의
신작 러쉬 발표와 에닉스의 DQ7 PS발매발표에 이은 스타오션 등의 연이은 롤플레잉
PS제작발표로 사실상 플스쪽으로 완전히 분위기가 기울고 있던 그런 시점이었습니다..
그만큼 ..-_-; 그 당시 스퀘어와 에닉스의 파워는 굉장했습니다. 요새는 많이 죽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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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PC패키지 시장을 이끌었던 소프트맥스의 신작 판타랏사 소개. 플레이해보지 못해서 게임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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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레이터를 구하려면 PC통신 게임기 동호회에 들어가라?
요즘같으면 홈페이지를 하나 소개해줄텐데 당시만해도 인터넷이 별로 활성화 되지 못했고, 천리안,나우누리,하이텔 등의 PC통신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죠. 하이텔 Gamer 동호회, 나우누리 Vg동호회 정말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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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용 초대작, 슈퍼로봇대전F와 그랜디아가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시점이었죠.
그래도 이때까진 새턴 잘 나갔습니다.. 아직 그랜디아도 안 나왔을때면 뭐...
그랜디아는 새턴 최고의 RPG로 명성이 자자한 작품이죠.
나중에 PS로 이식되서 빛이 바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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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해도 스퀘어의 롤플레잉 제작능력은 아직 죽지 않았었습니다..
제노기어스도 정말 잘 만든 게임이었지요. 판매량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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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습니다. KOF97 폭주 시리즈 선택법. 이 커맨드 공개된 후 오락실에서 리얼파이트 횟수가 몇 배로 늘었다는 후문이...(..)

당시 오락실 들어가면 여기저기서 폭주 캐릭터의 울부짖는 소리가 귀를 찔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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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97의 인기가 워낙 폭발적이었던만큼 각종 루머도 빗발치던 시절..
특히 가장 화제가 되었던 루머는 최종보스 오로치를 선택할수 있다!라는 것.
이제까지의 전례로 봐서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는 일이기때문에 더욱 설득력있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완전 루머로 밝혀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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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챔프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겜훈장..
모든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척척 답변해주는 겜훈장은 당시 어린 마음에
정말 위대하게 보였었죠. 그리운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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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이나 인터넷이 아직도 활발화 되지 않은 시점이라 게임잡지의 장터란을 애용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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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매직 더 개더링도 이 당시 상당히 유행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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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고치의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QA코너도 따로 있었을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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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PC게임 판매순위 및 기대순위입니다.
당시의 다마고치와 에반게리온 열풍을 증명하는 순위군요 -_-;
다마고치도 다마고치였지만 에반게리온의 폭풍이 한창일때였죠..
덕분에 강철의 걸프랜드가 기대 순위1위에..!
(...저도 사서 해봤는데 퀄리티는 ... X레기였다고
밖엔 말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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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파이널판타지7이 기대몰이를 했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PS판 파판7이 당시 수준으로 극강의 그래픽을 자랑했기에
이걸 PC로 돌리려면 엄청난 수준의 사양과 3d그래픽 카드를 요구했었죠.
당시만해도 3D그래픽카드의 보급율이 별로였던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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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시스템의 한글화소프트 광고. 정말 대단한 회사였죠.

그렇게 복사가 판치는 당시 암울하고도 각박한 국내 비디오게임시장에서 비싼 게임의 판권을 구입해  한글화 작업까지 한다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을텐데.. 이 자리를 통해서라도 참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알버트 오딧세이 한글판, 제 친구가 참 재미있게 즐기더군요.

당시로서 한글판 비디오게임 RPG를 구경한다는건 정말 신기한 일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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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가 되는방법. 여러분은 플레이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전 당시 컴퓨터가 없어서
해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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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일의 디스크 스테이션 광고. 요즘 레어인것 같더군요..;
역시나 당시 컴퓨터가 없어서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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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시절의 샤이닝포스2의 정통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샤이닝 포스3의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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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인터내셔널. 이때부터 파판의 인터내셔널 발매가 정착화되었죠..--;
완전 다른 게임도 아니고, 자잘한거 몇가지 추가한 해외버전을 그대로 발매하는거면서
가격을 6,800이나 받아먹는건 좀 과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네임밸류가
워낙쎄서 지금까지 인터내셔널판 발매가 꾸준히 이뤄져왔었는데 그것도 이번 12탄에선
대죽을 쓰면서.. 앞으론 어떻게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파판12인터.. 처절하게 망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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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왼쪽이 일본 게임 판매량 순위. 중간에 있는게 기대 순위입니다.
스퀘어의 사가프론티어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군요.
참고로 둘 다 100만장을 돌파했죠.. 정말 무서운 스퀘어의 파괴력;
GB용 다마고치가 3위를 차지하고 있는게 인상적. 이즈음에 다마고치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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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별 순위네요. 제가 좋아하는 사가프론티어가 1위군요^^;
그러고보니 이 당시 KOF97의 인기가 어마어마했었는데 순위에도 나타나는군요.
아케이드용 97뿐만 아니라 GB용 열투KOF도 1위.. 열투 시리즈도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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