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교회 전도사님은 길돌아다니다 마주치는 사람들 만보면 미친듯 달려가 선교를 합니다
참 착실한 분이시죠 ㅎㅎ
그런데 어제 길을가다 저와 마주쳐 인사를 하시곤 길건너에서
어느 험상궂은 아주머니와 마주쳤습니다
역시나 전도사님께선 교회를 다니냐고 물어보시곤 아니라고하니 교회 안가면 지옥을 가니 어쩌니 이렇궁 저렇궁
성경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자 짜증난 험상궂은아주머니께서 한마디하셨습니다
사는게 지옥이다
그날 처음 실패를 맛본 저희교회 전도사님깨선 아직도 패닉상태에 빠져
잠만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