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정신차리게 만든 명언.

안녕남 작성일 07.09.12 14: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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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가진 거 하나없습니다. 정말쌩거지입니다 . 컴퓨터 ? 없습니다. 지금 겨우겨우 피씨방왔습니다.

 

근데 정말 하고픈 말이 있어서 글한번써봅니다.

 

전 말이죠 정말 해보고싶은건 많았는데 돈 없어서 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 아무것도 해주지않는 부모님이 싫었습니다.

 

정말 집이 싫었습니다

 

괜히 짜증나서 집을 나가서 열채는 대로 얘들이나 패고 욕하고.

 

어느 날 제가 때린놈 중 한명의 부모가 학교로 찾아왔더군요.

 

선생이란 놈은 괜히 말로꼬시느라 온갖엠병을 다하더군요

 

전 당연히 불려가서 욕이나 실컷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이라 우리집 *은 잘알테고 대충 봐주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

 

갑자기 다짜고짜 싸다구를 날리더군요

 

선생님 왈 "야 이 ㅆl발놈아 넌 지금 벼랑끝에 내몰린 생쥐같은 새ㄲl야. 근데 말이야 생각을 바꿔 이 새ㄲl야

 

넌 고등학생이야 할 일이 주구장창남았어. 이제라도 벼랑끝에서 날개를 날고 날아올라봐 빙ㅅl같은새ㄲl야"

 

전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웃긴글터는 아닙니다만 여러분들도

 

자신의 처지가 벼랑끝에 몰렸다고 생각하면 벼랑끝에서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보세요

 

전 이만 줄이겠습니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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