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는데 여자 한명이 술먹고 비틀거리고 있더군요
저따래는 도와주려고 갔는데 성폭행범으로 몰릴뻔 했습니다
당신 뭐야 부터 시작해서 온갖 헛소리를 하더니 소리를 지르더군요
결국 경찰서 갔습니다 가서도 내가 완전 범인인것 처럼 말하더군요
이것저것 제가 상황설명을 해도
여자가 취한 상태인데다가 밤에 그런일이 생기면 당연히 형사들은 누구편 들겠습니까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서 2시간 동안 조사받았습니다
그여자는 별 물어보는것 없이 제가 범인으로 확정 된 마냥
범행 사실을 자백해라 이딴 식으로 말 하더군요
전 정말 범인 되는줄 알았습니다
인터넷 같은데 떠도는 뭐 누명썼다 그런거 첨엔 안믿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무슨 심정인지 알겠더군요
모든 상황은 종료된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 한 줄기 희망이 보였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뭔가 내려오는 느낌이였습니다
그것은 낚시줄이였고
저는 낚여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