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뼈까지 녹이는 산성 호수...

내인생하모니 작성일 07.10.10 1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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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답고 무서운 호수 Black Pool(Abyss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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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부 몬태나주의 yellow stone 국립공원에 존재하고있는 호수(온천)로  깊이는 270m에 달한다고 한다.
검은 호수(Black pool) 혹은 심연의 호수(Abyss pool)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보기에는 무척 맑아보이지만 강산성의 물이라서 호수 가까이는 접근할 수 없다. 검은 호수라는 이름은 이 호수가 정말 검은색에 가까운 녹색이었을 때 지어진 이름으로 지금의 에메럴드 빛 호수가 되기 전이다. 1.jpg
1991년 이후 무척 뜨거워져서 산성이 아니라고해도 사람이 아주 가까이는 접근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저 호수에 물건을 넣으면 정말 녹을까? 하면서 던진 물건들로 인해 훼손이 심각하다고 한다. 아황산이 강력한 환원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한다.   2.jpg
사람이 이 호수에 들어가면 10초 안에 뼈까지 녹을 정도의 산성이라고 하는데 알레노시아라는 박테리아만은 이런 산성 호수에서도 살 수 있다고 한다. 주변의 흰색침전물들은 대부분 석회침전물로써, 탄산을 포함한 지하수가 땅속을 통과하면서 암석속에 있는 석회질을 녹였다가, 호수표면에서 탄산을 CO2로 빼앗기게 되어 석회질이 침전한다고 한다. 그외 유황침전물은 노랑색을 띄게 된다. Morning Glory Pool은 유황침전물로 인해 형용하기 힘든 아름다운 색의 변화를 보여준다. 3.jpg
현재 Yellow stone 국립 공원에 존재하는 호수 중 가장 아름다운색의 푸른 호수이기도 한 이 호수의 이름은 여전히 'Black pool'이다.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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