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국딩시절 운동회 였소이다.
그시절 학교앞 문방구에는 100원을 넣고 돌리면 나오는 뽑기가 대 유행이였지요
한참 빨빨거리며 운동회를 즐기던 필자에게 딴 한놈이 눈에 들어 왔의니 그것은
그 유격훈련 할때 그 레펠이라고 하나 아무튼 그런 큼직한 놀이기구를 개처럼
파고있는 놈이 포착되었소 그래서 무얼 하나 지켜보다 그 넘이 뽑기 캡슐을 넣는 것이 아니겠소
그래서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가서 파 보았더니 지폐가 꼬깃꼬깃 하니 꼬불쳐져 있더이다
당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만원짜리 두~세장 이 들어 있었던듯 싶소
아싸 이게 웬일이냐 하는 마음에 필자는 개처럼 운동장 뒤쪽의 각계 주요 위치들 밑을 파고 다녔소이다
어린 꼬맹이때라 그런지 순진하게도 자기가 알아 볼수 있도록 어딘가 밑에 숨기더이다
그래서 그때 한탕한걸로 그시절 유행이였던 건담 프라모델들을 사서 집에장식을 해뒀소이다 ㅋㅋㅋ
요새 초딩들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필자의 국딩시절 운동회에는 그런적도 있었소이다.
분명 몇분 공감 하시는 분들은 계실것이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