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퍼왔어요 ..
이번사건의 본질을 잘 집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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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망쳐 숨어있던 옥소리가 기자회견을 열어서 구차한 변명을 해댔다. 사람들의 격앙된 감정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며 쳐박혀서 궁리한 변명일 뿐이었다.
그에 대해서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바른 판단을 내렸지만 몇몇은 그렇질 않았다.
역시 일방의 주장만 들어서는 모르는 것이며 옥소리가 그럴만 했으니 잘못이 아니라고 그들은 말한다.
심각한 판단력의 결여와 수준낮은 세계관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옥소리가 당당했다면 불길이 가라앉을때까지 한참동안 숨어있으면서 이궁리 저궁리 하다가 나타나 어제같이 황당하고 구차한 변명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간 연예인 부부들이 헤어진 모습을 떠올려 보면 알 수 있는 것이고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도 자신이 억울하다고 느끼면 바로 반박을 하는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이번 일이 한참동안 전략을 세워서 반격하는 복잡하고 거대한 사안인가? 그렇지 않으면 옥소리가 평소의 행실이 부처님이나 도인이라서 참다참다 한마디를 한건가? 모두 아니질 않는가? 옥소리의 그간 행동이 모든걸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옥소리가 힘들어서 바람을 피운거니 박철의 책임이라는 말도 말이 안되는 소리다.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해결이 힘들다면 그냥 헤어지면 그뿐이다. 그리고 나서 흰둥이를 만나던지 검둥이를 만나던지 또는 바둑이나 누렁이를 실컷 돌아가며 만나면 그만인 것이다.
그러나 옥소리는 결혼한 상태로 한두번의 실수도 아닌 상습적이고 지속적인 불륜을 저질렀다. 바로 그점을 사람들은 비판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가치판단을 모르는 부류들은 잘못이 없다고 적반하장 격의 소리를 지껄이는 것이다.
옥소리가 혹시 딸때문에 가정을 지키고자 그랬다고 주장할지도 모르나 그것도 헛소리일뿐이다. 그토록 딸을 아낀다면 왜 숨어지내면서 딸에게 연락을 안했는가?
또, 외로워서 그랬다고 하는데 옥소리의 결혼전 행실로 보았을때 그게 어디 가당키나 한말인가?
옥소리의 경제적 문제에 대한 주장도 어처구니 없는 소리다. 옥소리의 명의로 되어있는 재산은 다 누가 이루어 놓았단건가? 그녀의 딸에 대한 양육권 주장도 그 재산이 탐나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수작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은 그녀의 무책임과 도를 넘어선 방종이다. 그것을 사생할이니 신경끄라고 하는 부류들도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연예인의 본질이 뭔가?
바로 얼굴, 즉 쪽을 팔아서 먹고사는 직업이다. 자기 자신을 보여주고 계속해서 노출을 시키는게 그들의 일이고 그래야만 생존이 가능한 직업이란 것이다. 그런데 한두번의 실수도 아닌 일을 저지른 옥소리에게 사생활이니 신경을 쓰지말라? 그리고 지금 이 사안은 아주 종합선물 셋트다. 추잡한 행동과 변명, 현재 우리나라 남성의 불리한 위치 그리고 영어는 꼭 남자와 섹.스를 하면서만 배워야 한다는 여자들까지, 이 세상에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 오직 남자 뿐인가?
이토록 수많은 잘못된 점이 있는데도 가치판단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논리 논리 하는데 그냥 형식만 갖춰진 말이나 글은 단순한 낱말의 배열일 뿐이다.
오직 논리의 형식만이 갖춰진 논리가 완벽하게 갖춰졌다고 지동설이 천동설로 바뀌지 않듯이 말이다.
형식논리와 말장난으로 찌질대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