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저의 꿈은...

GoNo 작성일 07.11.04 22: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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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의 제 꿈은...

판타지 게임을 만드는 것 이었습니다.




톨킨의 소설을 7살때 읽고

D&D2를 10살때 노얌시/노크리 원코인 클리어 했습니다.




이후로는 저의 무한한, 판타지에 대한 동경을 만족 시켜줄

무엇도 만나지 못했죠...

그 어떤 영화도... 그 어느 게임도...

그래서 게임을 제 스스로 만들기 시작했었습니다...

쯔끄루 RPG, RPG 메이커, ASCII 에뮬...

초등학생 주제에 20만명 회원 다음까페의 준운영자, 창조시티 유명인으로써 야심이 참 컷죠...





그런데 오늘



미약하나마 남아있던 그 꿈의 불씨를 껐습니다.


제가 성장해서가 아닙니다.



저는 보았습니다.




무한의 판타지 그 자체를





둔감해진 저의 시야를 서늘하게 적셔준 그 대작 판타지 RPG는


다름아닌 컴퓨터 플래쉬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더이상 여한이 없습니다.


올라오는 크레딧을 보면서 저는 웃었습니다.

게임하는 내내 식은땀을 흘려서 눈물은 나오지 않았죠...


무한의 판타지



당신을 그 플래쉬 사이트로 초대합니다.



http://www.snstudios.com/questforcrown/qftc.swf





처음에 다소 허접한 인트로를 보고 실망하지는 마세요


이것은


무한의 판타지 입니다.

 

 

http://www.snstudios.com/questforcrown/qftc.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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