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31일, 그녀와의 하룻밤 (실화)

굶띠망 작성일 07.11.14 1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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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야한 얘기일수도 있으니 미성년자는 자제해 주세여~

 

 

 

제가 한참 대학생때 겪은 얘기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1999년 12월 31일...

 

Y2K 버그니 인류종말멸 등등, 약간 뒤숭숭할 무렵이였습니다.

 

(이 때 지구 멸망한다고 외치던 사람들 다 어디 갔는지? ㅡㅡ;)

 

아 참고로 배경은 미국 엘에이 입니다.

 

 

 

 

 

이 때쯤에 채팅을 해서 알게된 여자가 있었다.

 

목소리가 꾀꼬리 같애서 채팅 경험상 폭탄일 가능성이 많아서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줄곧 미뤄오다가, 마침 12월 31일날 그 여자를 만나게 돼었다.

 

 

 

 

 

그 여자애는 UC Irvine 에 재학중인 여자였는데, 학교 근처 기숙사에서

 

친구랑 같이 살고 있었다.

 

12월 31일날 여자애가 전화와서 같이 사는 친구가 그 날 집에 안 들어온다면서

 

날 더러 기숙사로 놀러오라고 그랬다.

 

썩 내키지는 안았지만, 20세기의 마지막을 그래도 여자랑 같이 보낼수 있다라는 사실에

 

여자애의 기숙사로 향하였는데.....

 

 

 

 

 

 

차를 세우고 기숙사 앞에서 전화를 했더니 여자애가 바로 앞 2층 발코니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야심한 시간이였지만 (한 밤 10시정도) 첨 만나는 상황인데도 그 여자애는 잠옷을 입고있었다.

 

약간 어이없기도 했지만, 내심 기대도 하게돼었는데....

 

 

 

 

 

 

드디어 그 여자애 방에 들어가게 되었고 여자애를 찬찬이 뜯어보았다...

 

병아리가 그려져있는 귀여운 잠옷에 안 맞게 진한 화장을 하였고, 방 조명을 약간 불그스레매 하게 낯춰서인지

 

얼굴에 색기가 흘렀다. 약간 통통한게 좀 걸리긴 했지만 그런데로 그 상황에선 이뻐보였다.

 

 

 

 

 

 

 

방에 둘만 있는데, 술도 없고,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있는데, 여자애가 마리화나 해봤냐고 물어봤다.

 

한국에선 대마초라 해서 가수들 감옥도 가고 그러지만, 미국에선 맘만 먹으면 중학생도 쉽게 구할수 있고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한번 정도 펴본적이 있는 거의 담배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난 공부하느랴 마리화나를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이 되었다.

 

안해봤다고, 그런거 싫다고 말했음 괜찬았을텐데, 여러번 해봤다고, 있으면 하자고 괜한 오기를 부렸다.

 

 

 

 

"마리화나 해봤니?"

 

"어..어...조금 해봤지, 당연히...."

 

 

 

 

"그럼 우리 지금 할래?"

 

"어..어...그래..그럴까?"

 

 

 

 

"오케이! 조금만 기달려!~~"

 

 

 

 

이윽고 여자애가 "봉" (파이프 같은걸로 마리화나 피우는 기구) 를 가져왔고 난생 처음 "마약" 이라는것을

 

접해보게 된것이다!

 

 

연기를 몇번 들이마시자 소주 4병 마신것 만큼의 취기가 느껴졋다...

 

 

 

"야, 야, 이거 왜이래?"

 

"왜, 많이 어지러워??"

 

 

 

 

 

"야...미치겠는데, 좀 누워야겠다"

 

"그래..침대에 좀 누워..."

 

 

 

 

 

몸 하나도 제데로 가누지 못하고 여자애의 침대에 푹 쓰러졌는데,

 

잠깐 눈을 감았다가 떳더니 그 여자애도 내 옆에 누워있는 것이였다!!

 

 

 

 

 

 

순간, 22살 건강한 청년이 몸이 그 여자의 모든것을 느끼고 싶어했다...

 

코에 살며시 걸리는 그녀의 샴푸냄세...

 

잠옷속으로 비치는 그녀의 팬티라인...

 

1999년 12월 31일이 주는 로맨틱함...

 

그리고, 마리화나로 나의 이성은 주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고...

 

그냥 그대로 여자애의 입술을 훔쳤다.

 

 

 

 

 

"오빠!...왜 그래~~~뭐야!!!"

 

"아...못 참겠다...좀만 이러고 있자"

 

 

 

 

 

"이런거 할려고 오빠 부른거 아니란 말야!!@!"

 

"............."

 

"............."

 

 

 

 

 

 

여자애도 어느 순간 나를 허락했고, 그녀의 입술을 머금은 체로 난 잠옷 속으로 여자애의 가슴을 더듬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업는것이였다...!!

 

경험상, 가슴쪽을 많이 애무해주면, 신음소리가 아니더라고 약간의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그 여자앤 죽은 시체처럼 가만히 누워만 있는것이였다.

 

 

 

 

(그래? 어디 반응 안 하나보자!)

 

괜히 오기가 생긴 난, 더 집요하게 여자애의 가슴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다.

 

어루 만지고, 비비고, 꼬이고, 알고 있는 테크닉을 총 동원했는데....

 

 

 

 

 

 

그렇게 2분...

 

 

 

 

 

 

5분.....

 

 

 

 

 

 

 

10분....이 흘렀고

 

 

 

 

 

 

 

난 서서히 지쳐갔다....

 

 

 

 

 

 

그녀는 난공불략 이였다....

 

아마 가슴엔 성감대가 전혀 없고 다른데에 몰려있나보다란 생각이 들어,

 

가슴을 포기하고, 그녀의 목이랑 귀를 공략하려고 손을 그녀의 얼굴쪽으로 향했는데,

 

 

 

 

 

 

 

 

 

 

 

 

 

 

 

 

 

 

 

얼굴이 있어야할 자리에 가슴이 또 있는것이였다!!!!!

 

"이건 뭐지?" 하면서 5초정도 의아해 하고 있는데....

 

순간 상황 파악이 갑자기 돼어버렸다.

 

 

 

 

 

 

 

 

 

내가 10분동안 애무를 했던 곳은 여자애의 가슴이 아니라

 

그 애의 똥배였던 것이였다!!

 

ㅡㅡ;

 

 

 

 

반응이 그토록 없던게 당연했던 것이였다.

 

그녀의 통통함을 간과했던 나의 큰 실수였었다.

 

그렇게 잊지못할 1999년 12월 31일날의 밤이 시작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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