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실화

내가넨데여 작성일 07.11.14 1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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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등병떄 중대에서 제일 고문관이었다. 진짜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없어서 고민상담해주는

 

중대 군종한테도 욕들은적잇다. 울부대는 한달에 1주일식 10명식탄약고파견을가는데

 

파견가면 열라널널하기때문에 말년반 보초설애들반정도해서 거의돌아가면서갔다

 

그땐 바쁜시즌이라 말년들이랑 부대별필요없는? 고문관후임들 섞어서 10명을갓엇다. (나도포함)

 

첫파견 가니 ㅅ ㅂ 죨라좋앗다. 하루 5~6시간 보초서면되고 고참들거의 퍼질러자기때문에 갈구는사람도업엇다

 

파견삼일짼가... 말년이 어디서 짱박아놓은 카드를 꺼내더니. 심심한데 포커나 치자고하는것이다.

 

월급날직후엿기때문에 다들 일이만원씩잇엇는데 그렇게해서 보초서는애빼고 자는애뺴고 4명인가 포커를치기시작햇다

 

불시에 간부가 올수도잇는데 .보초서는곳에서 짚차가 보이면 보초가비상벨을 누르면 내무실까지 들오려면 일분정도걸린다.

 

그때까지 다치울수잇으므로 안심하고 쳣엇다.

 

그날따라 운이 좋앗는지 돈을거의 내가다따고 마침 나의 보초시간이되어서 난 빠지게되엇다. 나머지는 열심히치는중...

 

기분좋게 2달고참(이넘도고문관) 이랑 휘파람불며 보초서고잇는데 어라 ? 짚차가 하나올라오네.

 

난 선임한테 벨요! 고함쳣다. 그런데 이벨이 작동될때도 잇고 안될때도잇는데 마침소리가 안나는것이다.

 

이고문관 고참 어쩌지 어쩌지 하는사이 짚차는 바로 우리앞에멈춤.. 난 속으로 아 내무실에알려야되는데 미치겟네

 

짚차 바로앞에잇어서 내무실 뗘 가지도 못하고 설마 경례소리듣고. 치우계지 심정으로 바리게잇 올려버렷다.

 

경례구호 하고 뒤돌아보니..  뒷자리서 지휘봉 먼저보이고... 제길슨 울 대대장이네..

 

아 설마 치웟겟지 치웟겟지.. 가슴이 뛰기시작햇다. 대대장이 근엄하게내무실 컨테이너 문 열엇다

 

2초후 ......   이게 머하는 짓이야!!  대대장의 개고함 소리.......

 

포커치던 말년포함 6명 14박15일 영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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