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죽이고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그리고 다음 날 시체를 보러 가자 시체는 사라져 버렸다

지하수에 떠내려 간 것 일까 ?

5년 후 , 사소한 싸움으로 친구를 죽인 후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다음 날 보러 가자 역시 시체는 사라지고 없었다

10년 후 , 싫어하던 직장 상사를 죽인 후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다음 날 보러 가자 이번에도 시체는 사라지고 없었다

20년 후 , 너무 늙어 수발을 들 사람이 필요해진 어머니를 죽이고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다음 날 보러 갔는데 이번에는 시체가 사라지지 않았다

다음 날도 다음 날도 시체는 그대로였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시체는 사라지지 않았다

시체를 처리해 줄 어머니는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까

아놔 간만에 좀 웃어보려고 웃긴글터 훑어보다가 이글을 보았는데......

댓글들 다는 꼬라지들이 장난이 아니더군... 여동생을 어머니가 왜 죽였냐느니. 같이살인했느냐니. 제대로 된 어머니라면 자수하도록 권하는게 아니냐니 등.. 개소리나 지껄이고.. 나이어린 철없는것들의 댓글인지몰라도 보는 내내 안타까웠다.. 그래서 로그인하고 중복글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