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투표 하셨어요. (여기도 있습니다.)

하얀마스크 작성일 07.12.22 1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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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싸이트의 '나도한마디'

김현덕님의 글입니다.

 

 

 

먼저 저는 정치적 의도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시민에 권리를 지키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저희 할머니는 74세의 고령자로 기초생활자에다 몸까지 매우 불편하십니다. 이런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점심에 투표를 하러 가셨습니다.
그런데 관악구 성림교회 투표장에서 할머니가 이미 투표를 했다고 하면서
두번씩 온다며 욕부터 하는것이였습니다."저런 노인네는 콩밥좀 먹어야되" 할머니는 너무 놀라서 선거인 명부를 열람해보니 싸인까지 이미 되어있섰습니다 . 당시 그곳에 분이기는 선거관리인 모두가 짜고 하는 분이기 처럼
다리도 아픈 할머니가 아까 다녀가셨다고 욕지거리를 했답니다 그리고
2시간동안이나 몸이 아??할머니를 붙잡아 놓고 인격적인 모욕을 했습니다. "기초 생활자 주제에..." 이런 말까지 했다더군요

나중에 저희 삼촌께서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항의하니까 직원4명이 집까지 따라와서 빌면서 "여러사람 다치니까 좋게 처리해 주세요"하고 간청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본인의 착오라고 싸인해주셨 답니다. 할머니는 이런
정신적인 충격으로 새벽에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 하셨습니다 .

먼저 다리가 아픈 고령에 노인이 두번씩 투표할 수도 없거니와 기초생활 수급자라는 이유로 "수급자 주제에"라는 인격적인 모욕은 심한것 아닙니까?
더욱이 관리원 모두가 한통속이되어 할머니가 투표하는것을 봤다고 윽박지르다니... 저에 입장에서는 협박에 가까운 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부정선거까지 의심됩니다 전국에 혼자사시는 노인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분들이 이런
의심과 모욕을 받고 참고 계신게 아닐까요?
약자를 무시하고 인격적인 모욕까지 하는 성림교회 관리위원들을
고발합니다

 

원문글 있는곳: 

http://www.nec.go.kr/part/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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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들 갈수록 우리나라 자꾸 왜이러는거야

 

게시판글에 맞지 않는건 아는데 이거 뭔가 잘못돼가는거 가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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