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이횽아가위험해!!

우히히호 작성일 07.12.30 17: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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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1999074181_1.jpg'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이 웃었다.

경기에 대한 자신감 때문일까? 아니면 작전일까? 일본 언론들은 효도르와 첫 대면을 가진 '최홍만의 웃음의 의미'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29일 일본 도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야렌노카! 오미소카' 룰미팅에서 '60억분의 1' 에밀리아넨코 효도르(31, 러시아)와 함께 인터뷰 및 사진촬영을 가졌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218cm의 거인이 인류최강의 사나이 앞에서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며 자신있는 미소로 ko 승리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최홍만은 두 차례의 교통사고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 철벽같은 육체를 가졌다. 또 효도르 전의 비책도 있다" 고 전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최홍만이 효도르와 눈이 마주치자 시종일관 웃음을 참지 못하며 고개를 숙여 먼저 인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홍만이 "(겁날것 같아)일부러 효도르의 경기는 *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둘의 만남과 관련, 한 대회 관계자는 "효도르가 룰미팅에 지각을 하자, 최홍만은 기다리는 내내 얼굴에 긴장하는 모습을 감출 수 없었다" 며 "룰미팅 후 인터뷰가 있는데도 재빨리 방으로 돌아갔다. 최홍만을 설득해 겨우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홍만은 "(효도르는)매우 작았다. 내가 왜 웃었는지 잘 모르겠다" 며 "(씨름으로 길들여진)나를 테이크다운을 할 수 없다. 스탠딩에서 타격전으로 ko 시킬 자신도 있다" 며 마지막까지 비장한 웃음을 보였다.


홍만이횽 좀 짱인듯 웃고이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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