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너 오늘 솔직하게 어디있었어?
아들 : ....
엄마 : 정말 말 안할꺼야?
아들 : 게..게임방요
엄마 : 계속해
아들 : 정말 거기서 계속 있었어요
엄마 : 계속해
아들 : 아 날좀 믿어요 못믿을거같으면 피씨방에 가서 물어보든가요
아빠 : 뭐야?
아들 : 정말이에요
엄마 : 게임방 전화번호 불러봐
아들 : 만화방도요..
아빠 : 뭐야?
아들 : 죄송해요 정말 다시는 안그럴게요
엄마 : 죄송할 짓을 왜해? 지금 너 몇번째야?
너때문에 가정의 불화가 생기는거 아니?
아들 : 네 (진짜 반성하며)
엄마 : 허이구... 고3짜리가 아주
아들 : 네 (아직 반성하며)
엄마 : 앞으로 또 그러지 말고 너 혼낼 힘도 없다
아들 : 죄송합니다 (반성하며)
엄마 : 너처럼 맘대로 하는 아들이 내 아들이 될줄은 몰랐다
아들 : ....(참으며)
엄마 : 도대체 엄마는 널 어디까지 믿어야 되는거니?
아들 : 죄송합니다 (더 참으며)
엄마 : 피씨방에 어떻게 10시넘도록 애들을 받는거야?
아들 : ....(그만좀 했으면 하며, 여기까지만 하면 반성할 자신 있는)
엄마 : 피씨방을 확 고소해버릴까 사장들은 지내 자식 없나
아들 : 아 하지마요 !! (순간 수습하며)
아빠 : 뭐야?
엄마 : 이*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어?
엄마 : 무릎 똑바로 꿇어
아들 : 아 다리저리단 말이에요 (반성의 기미는 가신채)
아빠 : 뭐야?
엄마 : 아이고 뒷골이야, 방에 들어가 있어
아들 : (턱을 악물며) 네, 그러죠
아빠 : 뭐야?
아들 : 들어가서 반성하겠다구요
엄마 : 아 더 얘기하지말고 당장 들어가
아들 : 쿵 (문을 있는힘껏닫는다)
아빠 : 야이*야 일루나와
아들 : 바람때문에 세게 닫힌거에요
아빠 : 뭐야?
부모의 자녀를 혼내는 10가지 법칙
1. 자식의 거짓말을 읽는다
2. 눈빛을 읽는다
3. 무릎을 꿇린다
4. 내가 반성을 할때쯤 멈추지 않고 꼭 지나친다.
5. 아빠가 엄마편을 든다
6. 무언가를 압수한다
7. 협박한다
8. 향후의 약속을 굳게 지킬것을 요구한다
9. 반항에 대해서는 매를 든다
10. 하지만 나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