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기사입력 2008-0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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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윤미] 호주에서 자동차 창밖으로 손을 흔들던 한 남성이 맞은 편에서 오던 자동차와 부딪혀 팔 일부가 절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세차장에 서 있던 여성 두 명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15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번버리에서 픽업 트럭을 타고 가던 이 남성은 도로변 세차장에 서 있는 젊은 여성 둘을 발견하고 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흔들기 시작했다. 이때 그가 탄 트럭이 우회전을 했고 마침 반대편에서 오던 4륜 구동차에 내밀고 있던 팔이 부딪히면서 팔의 일부가 절단됐다.
현지 경찰에 의하면 의사들은 일부가 절단된 이 남성의 팔 한쪽을 완전히 절단해야 한다고 소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