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에게 전화 걸었을 때
초반기: 내가 지금 막 걸려던 참이었어.
진행기: 지금 어디야? 우리 만나자.
과도기: 내가 나중에 다시 걸면 안 될까?
권태기: 넌 꼭 사람 바쁠 때 전화질이냐?
말년기: 전화기가 꺼져 있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데이트 끝나고 여자를 집에 보내줄 때
초반기: 기사 아저씨! 이 아가씨 집 앞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진행기: 이제 들어가. 대문 아까 열렸잖아.
과도기: 너 집까지 혼자 갈 수 있지?
권태기: 가라. 난 건너가서 탄다.
말년기: 택시! 신촌! 남자 한 명!
-남자가 자기 친구들에게 여자를 소개할 때
초반기: 내 애인이야. 정말 예쁘지?
진행기: 우리 곧 결혼할지도 모르는 사이야.
과도기: 그냥 만나는 애야.
권태기: 누구냐고? 얘한테 직접 물어봐라.
말년기: 너 아직도 안 가고 있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