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특집]세뱃돈 대신 IT기기 “우리 삼촌 센스 있네”
2008년 01월 28일 (월) 03:07 동아일보
[동아일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설은 ‘세뱃돈 받는 날’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단순한 세뱃돈 대신 인기 있는 정보기술(IT) 기기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자녀와 조카들에게 센스 있는 어른으로 기억될 것이다.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는 이제 영화나 미국 드라마만 보는 장난감이 아니다. PMP가 최근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거나 전자사전, 어학기기로 쓰이는 등 학습용으로 인기다.
디지털큐브의 학습용 PMP ‘i-station U43’은 동영상 재생 때 자막과 사전 기능이 연동되는 ‘비디오딕’을 갖춰 외국 영화를 보면서 어학공부도 할 수 있다. ‘스탠더드’, ‘DMB’, ‘나비’ 등 3종류가 있다. 30기가바이트(GB) 41만8000∼54만8000원, 60GB 46만8000∼59만8000원.
맥시안의 학습용 PMP ‘L900’은 기존 PMP보다 가격을 낮춰 40GB와 80GB가 각각 34만9000원, 39만9000원이다.
‘셀카’를 즐기는 여학생에겐 18.8mm의 얇은 두께에 형형색색이 돋보이는 후지 파인픽스 디지털카메라 ‘Z10fd’가 어울린다. 얼굴 인식 기능 등 다양한 인물사진 촬영기능을 갖추고 있다. 24만8000원. 후지필름의 폴라로이드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25’는 렌즈 옆에 작은 거울이 달려 있어 셀카 찍기에 좋다. 11만9000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게임기 ‘엑스박스360’(Xbox360, 38만9000원)이나 한국닌텐도의 휴대용게임기 ‘닌텐도DS-Lite’(15만 원)처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도 선물용으로 괜찮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내 손안의 뉴스 동아 모바일 401 네이트, 매직n, ez-i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니까 단순한 세뱃돈 대신 아예 지갑을 털어주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