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어이없는 불이 났네요 .. 이때 까지만 해도 진화 될줄 알았습니다.
전소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웬지 가봐야 할거 같아서 r7을 타고 집을 나섭니다.
도착하기까지 20여분 사이 이지경이 됐습니다. ...ㅠ.ㅠ
거센 불길에 물줄기는 초라하기만 합니다.
물줄기가 닿기도 힘든상황...
오른편은 왼편에 비해 불길이 조금 덜합니다.
휴...아무래도 이대로 다 타버릴것만 같습니다.
왼편 일부 붕괴.. ㅜ.ㅜ
여기저기 안타까운 사람들의 신음..이 터집니다..
반대편 입니다.
우측마저 붕괴되고 맙니다.
건물이 붕괴되면서 불이 일시에 잦아듭니다..
불이 꺼져가고 사람들도 하나둘 발길을 돌립니다.
2007년 2월 5일의 숭례문
2007년 8월 10일의 숭례문.....